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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8 11:46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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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세계 2차대전(1939∼1945년)후 전 세계는 미국과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소련)에 의해 양분됐다. 1970년 당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조759억 달러로 세계 1위 국가였다. 소련의 GDP는 4344억 달러로 미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압도적인 세계 2위였다.파워볼게임

2차대전 이후 미국 등 서방 진영은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진영의 팽창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썼다. 대표적인 게 대공산권수출조정위원회(코콤)이다. 1949년 미국 주도로 만들어진 코콤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15개국에 일본과 호주가 참여했다. 코콤의 핵심은 경제 봉쇄정책이다. 미국 등 서방 진영은 소련 등 공산권의 위협을 막기 위해 전략 물자의 수출을 통제했다. 코콤은 서방진영의 선진 기술이 소련 등 공산권으로 넘어가 민주주의 진영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왔다. 코콤은 군사 목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거의 모든 민간 기술의 수출길을 통제했다.




미국은 코콤을 어길 경우 동맹국도 용서하지 않았다. 1987년 일본 도시바기계가 고성능 스크루 제작용 기계를 소련에 판 게 들통났다. 미국은 도시바기계를 시범 케이스로 삼았다. 일본 총리가 사과를 하고 도시바 회장까지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미국은 도시바기계의 대미 수출을 4년간 금지시켰다.

미국의 소련 견제는 성공적이었다. 소련의 경제력은 갈수록 미국에 뒤떨어졌다. 1983년 소련의 GDP는 9930억 달러까지 올랐지만 미국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해 미국의 GDP는 3조6381억 달러로 양국 격차가 3배 이상 벌어졌다. 소련은 결국 1991년 붕괴됐다. 미국의 봉쇄정책으로 인해 소련이 붕괴됐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다. 소련이 사라지자 코콤도 1994년 해체됐다. 냉전이 종식된 것이다.

냉전이 종식된 지 30년이 지났는데 (신)냉전이라는 말이 다시 등장했다. 미국의 새로운 타깃은 중국이다. 덩치만 컸지 이렇다 할 기술도, 이렇다 할 자본도 없는 중국 경제가 순식간에 미국의 턱밑까지 추격해 왔다. 지난해 중국의 GDP는 14조7000억 달러로 미국(20조9000억 달러)의 70.3%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중국 GDP는 미국의 31%에 불과했다. 현재와 같은 속도라면 오는 2028년에서 2030년사이 세계 1위 GDP국가 이름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 경제 덩치만 커진 것이 아니다. 5G,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등 최첨단 과학기술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발전했다. 심지어 미국만 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화성 탐사 등 우주 개발도 뒤처지지 않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주요 7개국(G7) 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동맹을 중시하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회의에서 중국 문제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을 옭아 맬 공동성명이 나올 수도 있다. 심지어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보다 먼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면 회담을 갖는다. 다음달 1일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를 앞둔 시 주석 입장에서 여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광폭 행보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해외 순방 결과에 따라 중국 공산당 100주년 행사의 의미가 퇴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도 호락호락 당하지 않을 태세다. 군사ㆍ지정학적 문제와 이념ㆍ가치 문제에 대해선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해외 순방이 향후 세계 질서의 향방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가 그의 순방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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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과 한화의 경기 1회말 2사 한화 선발 카펜터를 상대로 안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 5. 16.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 com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생애 첫 월간 MVP에 오른 이정후(23·키움)가 타격감을 살리며 도쿄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7일 프로 데뷔 5년 만에 첫 KBO리그 월간 MVP로 선정됐다. 5월 타율 0.451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던 이정후는 4할 타자 KT 강백호를 꺾고 월간 MVP에 오르며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6월에도 타격감을 이어간 이정후는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도 사실상 예약한 상태다.

개막 후 4월 타율 0.268에 그치며 지난해 첫 달 기록한 타율 0.359에 비해 시즌 초반 페이스는 좋지 않았다. 이정후의 타격 침제가 지속되면서 키움도 시즌 초 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5월 타율 0.451, 37안타 21타점을 수확한 이정후를 앞세워 키움도 연패에서 벗어났고 순위까지 상승했다.

6월 6경기를 치른 현재 이정후는 타율 0.364로 팀 타자 중에는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5월 페이스보다 떨어졌지만, 워낙 5월 지표가 좋았기에 미흡한 기록은 아니다.

키움 이정후가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전에서 타석에 들어서 있다. 2021. 5. 11.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지금 페이스를 유지하면 생애 처음 올림픽도 경험할 수 있다. 올림픽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이정후는 6월 중에 확정될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보며 야구 선수 꿈을 키운 ‘베이징 키즈’ 다. 그가 도쿄올림픽 무대에 올라 팀 승리를 견인한다면 그 모습을 보고 야구를 시작하는 ‘도쿄 키즈’도 나타날 수 있다.

2017년과 2018년 나란히 신인왕을 차지했던 강백호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타율 4할대를 유지 중인 강백호 역시 도쿄행 티켓을 응시한다. 강백호 역시 아직 올림픽 무대 경험이 없다. 타격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는 이정후와 강백호가 도쿄올림픽 동반 출전을 눈앞에 뒀다.파워볼사이트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있다면 홈런이다. 지난해 140경기 181안타 15홈런을 기록한 이정후는 데뷔 후 처음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리며 200안타 돌파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올시즌 홈런 1개에 그치며 묵직한 한 방은 나오지 않고 있다. 생애 첫 월간 MVP를 수상하고 도쿄올림픽에 가까워진 이정후가 올시즌 200안타 돌파와 함께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릴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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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티원엔터테인먼트

그룹 하이브로(High Bro)가 에이티원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 출발에 나선다.

에이티원 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하이브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히며 “뛰어난 음악성과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하이브로와 전속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하이브로의 향후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브로는 밴드 장미여관 멤버로 8년여간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는 배상재(기타)와 윤장현(베이스)이 주축이 돼 결성한 팀으로 2019년 11월 활동을 시작해 싱글 ‘노래하자’, ‘나만 몰랐어’, EP ‘굿 모닝(Good Morning)’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사랑을 받아왔다.

하이브로는 현재 배상재, 윤장현, 김호용(드럼) 3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객원 보컬이었던 동하는 프로젝트 활동 기간 종료 이후 팀과 작별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로는 에이티원 엔터테인먼트에서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각오와 함께 앞으로 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새 보컬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멤버들은 “장미여관 활동 당시 호흡을 맞췄던 스태프들이 속한 기획사인 에이티원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하이브로의 행보에 대한 지속적인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이브로가 새 둥지를 튼 에이티원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설립된 신생 기획사로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 백지영 편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낸 바 있는 신예 가수 임지안이 속해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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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H조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경기 후 서로 축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투르크메니스탄에 5-0으로 대승을 거둔 한국축구 대표팀이 오는 9일 스리랑카를 상대로 5차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9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스리랑카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3승 1무(+15, 0) 승점 10점으로 중간순위 1위에 올라있다.

스리랑카는 조 최약체로 꼽힌다. 앞서 치른 5경기에서 전패를 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204위로 39위인 한국과는 격차가 크다.

벤투호의 최종예선 진출을 위해 고비가 될 경기는 오는 13일에 열리는 레바논과의 최종전이다. 레바논은 한국과 동일한 3승 1무를 기록중이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2위다. 때문에 한국은 스리랑카전보다 레바논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스리랑카전에는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출장하지 않았던 선수들이나 비교적 출장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자연스럽게 주목받는 선수는 송민규와 정상빈 등과 같은 젊은 선수들이다. 스리랑카와는 앞서 지난 2019년 10월10일 경기 화성에서 열린 대결에서 8-0 대승을 거뒀고 백승호, 이강인, 이동경 등 그동안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기회를 잡은 바 있다. 따라서 K리그에서는 출중한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A매치 경험이 없는 송민규과 정상빈 등이 이번 경기에 어떤 형태로든 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르크메니스탄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스리랑카전에 대해 "최소한 이날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도록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어 선수 기용에 대해서는 "잘 판단해서 결정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스리랑카전은 투르크메니스탄전 이후 4일만에 치르는 경기다. 충분한 휴식일이긴 하지만 손흥민, 황의조, 권창훈, 이재성 등 당시 이동거리가 길었던 유럽파들이 대거 선발로 나섰던 만큼 어느 정도의 휴식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르크메니스탄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송민규와 정상빈은 물론 아직 A매치를 경험이 없는 강상우나 고공 플레이가 가능한 김신욱도 출전 가능성은 커보인다.

앞선 투르크메니스탄전 당시 정상빈과 강상우는 명단에서 제외됐고 송민규와 김신욱은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장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스리랑카전이 A매치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투르크메니스탄전에 교체 출장하며 늦깎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기제도 스리랑카전에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출장시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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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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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이 ″못 먹겠다″는 항의에 새로운 음식을 보내주고 돌려받은 그릇이라며 올린 사진.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마라탕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이 ″못 먹겠다″는 항의에 새로운 음식을 보내주고 돌려받은 그릇이라며 올린 사진.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음식이 너무 퍼져 도저히 못 먹겠다는 고객의 항의에 새로운 음식을 보내줬으나 정작 돌려받은 그릇은 거의 비어 있었다. 화가 나 새로 보낸 음식값을 받으려 하자 수신 차단해버렸다는 음식점 사장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배달 거지에게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식당 사장의 글이 게재됐다.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마라탕 가게를 운영한다는 A씨는 “6일 오후 8시 10분 배달 앱으로 주문을 받았다”며 “도착시간 50분을 설정했고 시간에 맞춰 배달했다. 이때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적었다.

이날 오후 9시 45분쯤 고객에게 “옥수수면이 다 퍼졌고 매운맛이 약하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A씨는 전했다. 배달한 곳까지 거리가 있어서 시간이 길어져 그럴 수 있고, 매운맛은 조리법대로 요리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고객은 “너무 심해서 못 먹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마라탕 가게 주인이 공개한 배달 내역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마라탕 가게 주인이 공개한 배달 내역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글에 따르면 A씨는 “내용물과 육수를 따로 포장해서 보내드리겠다”며 음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기사님 배달 갈 때 지금 받은 음식을 보내 달라”고 요구했고, 고객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내 다시 전화한 고객은 “음식을 살짝 먹었어요”라고 말했고, A씨는 “조금만 드셨으면 괜찮다”고 답한 후 전화를 끊었다.

이후 배달기사가 가져온 그릇에는 약간의 옥수수면을 제외한 대부분의 음식이 비워진 상태였다. A씨는 “이게 살짝 드신 거냐”며 “이건 아니다 싶어 배달 앱 고객센터로 전화해 다시 보낸 음식값은 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상담원이 전화를 끊지 말라며 바로 다른 전화기로 전화를 걸었지만 고객은 수신 거부를 했다고 한다. A씨가 다시 고객에게 전화했지만 역시나 받지 않았다고 그는 기억했다.

A씨는 “음식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하나 더 공짜로 먹으려고 사기 친 걸 순간 깨달았다”며 “뉴스에서나 보았던 배달 거지가 이런 거구나. 사람이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파워사다리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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