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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7 18:58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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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현장 복귀, CWS 지휘봉 잡아
토니 라루사 감독이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 최다승 2위에 올랐다. © AFP=뉴스1

토니 라루사 감독이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 최다승 2위에 올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토니 라루사(76)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이 역대 메이저리그(MLB) 감독 최다승 2위에 올랐다.

라루사 감독이 이끄는 화이트삭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조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3-0으로 이겼다.

2회말 안타 2개, 2루타 1개, 3루타 1개를 묶어 3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선발투수 딜런 시즈가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거뒀으며 마무리투수 리암 헨드릭스는 공 13개로 삼자범퇴 시즌 15세이브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와 홈 4연전을 3승1패로 마친 화이트삭스는 36승2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31승26패)와는 4경기 차다.

또한 이날 승리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는데 라루사 감독의 통산 2764승째였다.

라루사 감독은 2763승의 故 존 맥그로 감독을 제치고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 최다승 2위를 차지했다.

라루사 감독은 故 맥그로 감독과 비교에 대해 "나보다 더 뛰어난 지도자였다. 승률도 훨씬 높다"며 "내가 장수했기 때문에 그를 이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라루사 감독의 성적은 2764승4무2387패로 승률 0.536을 기록 중이다. 故 맥그로 감독의 승률은 0.586(2763승58무1948패)다.

1979년부터 2011년까지 화이트삭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지휘했던 라루사 감독은 현장을 떠났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화이트삭스의 지휘봉을 잡고 돌아왔다.

토니 라루사 감독은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 최다승 2위에 올랐다.(시카고 화이트삭스 SNS 캡처) © 뉴스1

토니 라루사 감독은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 최다승 2위에 올랐다.(시카고 화이트삭스 SNS 캡처) © 뉴스1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 최다승 1위는 故 코니 맥 감독으로 1894년부터 1950년까지 3731승을 기록했다. 라루사 감독이 앞으로 968승을 추가하면 1위도 바뀌게 된다.

라루사 감독은 이에 대해 "신성함을 넘는 것"이라며 "내가 그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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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선수들은 이날 역사적인 승리에 기뻐했다. 시즈는 "우리는 감독님을 존경해야 한다. 우리가 그를 위해 뛰는 건 매우 전설적인 일이다. 감독님은 차분하면서 유쾌한 분"이라며 "그가 우리 팀의 지휘봉을 잡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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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미만 의료기관 종사자 위해 건보 직장가입자 활용
기업과 부속 의원은 코드 같아..기업 종사자 못 걸러내
"예약한 2만여명 취소, 양해 문자 보내는 등 조치할 것"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jhope@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의료기관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을 받는 과정에서 일부 대기업 20대 직원들이 접종 대상에 포함되는 일이 발생, 방역 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시작한 30세 미만 2분기 접종 대상자 화이자 백신 사전예약에 대기업 일반 직원들이 예약 신청을 하는 일이 확인됐다.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일부 대기업의 20대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신청했다는 글이 게시됐다.

반도체 기업 등에서 화이자 백신 예약에 성공했다는 후기가 퍼지자 사회 필수인력이나 취약시설 입소·종사자가 아닌 대기업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기회를 우선 부여하는 건 차별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 같은 상황은 이번 사전예약 대상자 중 30세 미만 의료기관 종사자를 포함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날부터 15일까지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화이자 백신을 예약할 수 있는 대상은 30세 이상 접종토록 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상반기 대상자다.

구체적으로 30세 미만(1992년1월1일 이후 출생)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와 경찰, 소방, 해경 등 사회필수인력과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등이다.

이 가운데 병·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의 경우 보건의료인뿐 아니라 해당 기관 일반 종사자까지 모두 접종 대상으로 하고 있다.

추진단은 의료인 포함 전체 종사자를 접종 대상 명단에 포함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 직장 가입자 명단을 활용했다. 의료기관 직장 가입자는 곧 해당 의료기관의 종사자다.

문제는 대기업 부속 의료기관에서 발생했다. 해당 의료기관이 소속 대기업과 같은 가입자 코드를 사용하고 있어 접종 대상에 부속 의료기관 의료인뿐 아니라 해당 사업장 종사자들도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추진단은 의원 종사자가 아닌 사업자의 20대 일반 회사원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하지 못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자신의 순서가 아닌 상황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사전예약한 인원은 약 2만명 정도다.
[세종=뉴시스]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메인 화면. (사진=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캡처) 2021.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메인 화면. (사진=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캡처) 2021.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추진단은 이날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해당 부속 의료기관 관련 대상자들에 대해선 신규 사전예약을 차단했다.

이미 신청했더라도 사회필수인력이나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등 2분기에 접종 대상이 아니라면 이번 화이자 사전예약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추진단은 문제가 발생한 부속 의료기관 관련 대상자 전원의 사전예약을 일괄 취소하고 부속 의료기관 대상자 명단을 다시 확보해 사전예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미 신청한 이들에게는 취소 후 개별로 양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황호평 추진단 접종시행1팀장은 "의료인이 아니라 의료기관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기 위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명단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대기업 부속 의원들의 명단에 같은 코드를 쓰는 사업장 일반 종사자도 포함됐다"며 "이 과정에서 소수인 부속 의원 종사자 명단을 걸러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황 팀장은 "이미 예약하신 분들은 취소를 하고 양해 문자를 보내는 등 오늘 중 조치를 할 것"이라며 "추가 예약은 할 수 없도록 조치했고 부속 의원 종사자분들은 취소하고 따로 안내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을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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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의 접종 대상에 대해선 예약 접수가 진행 중이다. 추진단은 6월 중 약 20만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상자 26만7000여명 중 일부는 7월 중 추가 예약 및 접종이 이뤄진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예약자는 약 11만2000여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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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다크홀', 지난 5일 종영
0%대 시청률로 씁쓸한 퇴장
'장르물의 대가' OCN에 굴욕 남겼다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사진=OCN 드라마 '다크홀' 메인 포스터

/사진=OCN 드라마 '다크홀' 메인 포스터


≪박창기의 흥청망청≫
흥행 드라마의 성공의 비결과 망작 드라마의 실패 요인을 시청자의 눈으로 분석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의 사견은 덤입니다. 시청률부터 등장인물, 제작의도까지 더욱 낱낱이 파헤쳐 미처 보지 못했던 내용을 짚어드리겠습니다.
'김옥빈의 열연도 막지 못한 구멍 난 스토리'

OCN 드라마 '다크홀'이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그러나 성적은 너무나도 처참했다. 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씁쓸한 퇴장을 남긴 것. 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자극적인 소재의 부적절한 조합은 공감대를 받지 못한 채 철저히 외면당했다.

'다크홀'은 1.025%로 시작해 0.2%로 종영했다. OCN 전국 기준(닐슨코리아)에 의하면 반등을 기약해볼 것도 없이 꾸준히 0%대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러한 여파 때문일까. 현재 포털사이트에는 '다크홀'의 시청률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예로부터 한 작품이 종영했을 때 시청률을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다. 이와 비교했을 때 '다크홀'에게도 0%대 시청률은 지우고 싶은 성적으로 남게 됐다.

'다크홀'에는 수많은 인력과 특수효과가 들어갔다. 이로 인해 수백 억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만큼 엄청난 공을 들였기에 흥행 실패는 더욱 크게 다가왔다.

아무리 실력이 좋은 요리사라도 재료가 좋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겠나. 결국 어수선한 전개는 주역의 열연에도 빛을 발하지 못했다. 몸을 불사르는 액션을 선보인 김옥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세 배우의 반열에 오른 이준혁, 맛깔나는 연기가 일품인 임원희 등이 혼신의 힘을 다했으나 시청자를 사로잡지는 못했다.

/사진='다크홀' 메인 포스터

/사진='다크홀' 메인 포스터


'다크홀'은 '구해줘', '타인은 지옥이다'를 집필한 정이도 작가의 세 번째 작품이다. 거기에 '변종인간'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를 앞세우며 방영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실상은 너무나도 달랐다. 곳곳에서 나타나는 설정들이 좀비를 연상케 했기 때문이다. 좀비와 다르다던 김봉주 감독의 말에도 설득력은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짐승 같은 울음소리, 동족 간의 무리 본능, 비감염자만 찾는 행동 등이 영화 '부산행'을 떠올리게 했다.

이 외에도 연쇄살인마, 신에게 손절당한 무당, 극단적인 사이비 종교 등이 극의 몰입도를 흩트리는 데 그치면서 오히려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 빌런으로 등장했던 괴물의 모습은 엉성하기 그지없을 뿐더러, 대형 살상이 벌어진 상황에서 본래의 일상을 돌아가는 등 급 마무리된 전개는 황당함을 안겼다.

급속도로 퍼진 시청자 탈주에는 한층 넓어진 플랫폼 시장도 한몫했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의 보는 눈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웰메이드 장르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넷플릭스 '킹덤', '스위트홈' 등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엔 '다크홀'이 너무나도 부족했다. 그 결과, 첫 방송 이후 밀물 빠지듯 나가는 시청자들이 늘면서 저조한 시청률에 이바지했다.

OCN은 예로부터 장르물의 대가로 불리면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후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특정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시즌제로 이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다크홀'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다. 공감대가 떨어지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것이다. 결국 '다크홀'이라는 제목 그대로 OCN에 커다란 구멍을 남기는 굴욕을 주고 말았다.파워사다리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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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정형돈 "BTS 'Butter'와 같은 날 발매, TOP300에도 못들어"

7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신곡 '봄에 내기엔 늦었고 여름에 내기엔 좀 이른 노래'를 발표한 형돈이와 대준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남창희는 "2년 전에 정형돈씨가 나왔을 때, 데프콘과 함께 나오겠다고 했는데, 드디어 약속을 지켰다" 라면서 형돈이와 대준이를 환영했다. 정형돈은 "나도 라디오에서 우리 넷이 다시 만날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라디오에는 개편이란게 있다. 두 사람이 그 위기를 넘길 거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 못했다" 라면서 "두 분 얼마나 하셨나"라고 물었고, 남창희가 "2년 반 정도 했다"라고 답하자 정형돈은 " 대단하다. 7년 반만 더하면 골든마우스다" 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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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청취자가 "조남지대는 아시냐"면서 조세호, 남창희가 결성한 듀오를 언급하자, 정형돈은 "알고 있다. 이번 앨범을 낼 때, 우리도 랩은 묻어두고, 우리의 장점인 보컬로 한번 가자고 제안했다."라고 했고, 데프콘은 "당황했다. 랩도 안되는데 보컬이라니. 그런데 음악 방송에서 조남지대 하는걸 봤다. 쟤들도 하는데 우리도 하자라고 생각했다" 라고 덧붙여 남창희를 당황시켰다. 또한 정형돈은 "우리 앨범이 나온날 BTS 'Butter'가 나왔다. BTS한테 아깝게 밀렸다고 스스로 위로한다. 실제로는 Top300에도 못 들었다." 라면서, 애청자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신곡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 라이브가 끝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한 청취자가 "조남지대가 노래 잘하는지 새삼 알았다"고 하자, 정형돈은 "조남지대랑 한번 붙고싶다. 그런데 노래는 남창희가 혼자 다 하더라" 라고 말했고, 남창희는 "제가 메인 보컬이고, 조세호는 서브보컬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정형돈은 "우리도 메보는 데프콘이다. 나는 비주얼 센터 겸 리더다" 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OSEN=광주, 민경훈 기자] 6일 오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주자 1,2루 LG 이천웅에게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맞은 KIA 선발 이민우가 강판당하고 있다. 2021.06.06 / rumi@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악몽의 일요일은 끝나지 않았다.

KIA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민우가 난타를 당하고, 타선도 침묵을 지키며 0-10으로 완패했다.

1승후 2연패, 위닝시리즈를 넘겼고, 일요일 10연패를 당했다.

선발 이민우의 갑작스러운 부진이 컸다.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2회 2사1,2루에서 유강남과 승강이를 벌이다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다.

4회초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았다. 주자 나가자 제구가 흔들렸고 채은성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라모스와 승부에서 볼카운트가 몰리자 직구가 거의 한복판으로 들어갔고 우중월 3점 홈런을 맞았다.

1사후 오지환에게 2루타를 맞고 유강남을 뜬공으로 유도하고 불을 끄는듯 했다. 그러나 정주현을 또 다시 볼넷을 허용했고, 홍창기와 이천웅에게 연속으로 적시타를 맞았다.

그때서야 이민우를 내리고 윤중현을 올렸다. 상대는 기습적인 이중도루를 시도했고, 포수 이정훈의 악송구가 나와 추가 실점했다. 결국 윤중현은 이형종을 볼넷을 내보냈고, 채은성에게 좌월 스리런홈런을 맞았다. 순식간에 9실점의 악몽으로 이어졌다.

[OSEN=광주, 민경훈 기자] 6일 오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주자 1,3루 LG 채은성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1.06.06 / rumi@osen.co.kr
다음날이 이동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3점 홈런을 맞은 직후 혹은 홍창기 타석에서 적극적인 불펜 움직임도 예상했지만 이민우를 끌고 갔다. 크게 흔들린 이민우는 실점을 막지 못했다. 뒤늦게 윤중현을 기용했지만 결정적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승기를 건넨 이후 장민기, 박준표, 홍상삼, 박진태를 가동했다.

올해 KIA는 일요일만 되면 웃지 못했고, 10경기까지 이어졌다. 경기 전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투수들이 모두 일요일에 나섰다. 안타깝게도 운이 없었다. 오늘은 그 운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4회 승기를 건넸고,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타자들도 6안타 5볼넷을 얻었지만 득점타를 터트리지 못했다. 에이스 애런 브룩스 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이틀 연속 투타의 부진이 이어졌고, 악몽의 일요일은 하루 더 추가됐다. 주말을 맞아 챔피언스필드를 찾은 팬들은 답답함을 안고 발길을 옮겨야 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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