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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0 19:03 조회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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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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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개막을 앞둔 도쿄 올림픽 선수촌에 배치된 '골판지 침대'가 선수들 사이에서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사진=폴 첼리모 트위터 캡처

오는 23일 개막을 앞둔 도쿄 올림픽 선수촌에 배치된 '골판지 침대'가 선수들 사이에서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지난 17일(현지시간) 도쿄 올림픽 미국 장거리 달리기 대표 선수이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폴 첼리모는 트위터를 통해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조직위)가 선수촌에 제공한 골판지 침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선수촌 침대 사진과 골판지 상자들을 겹겹이 쌓은 사진을 동시에 게재한 뒤 '전과 후'라며 풍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첼리모는 "누가 침대에 소변이라도 보게 된다면 상자가 젖어서 침대가 무너질 것"이라며 "난 이제 바닥에서 자는 법을 연습해야 한다"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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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거리 달리기 대표 선수 폴 첼리모. /사진=폴 첼리모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첼리모는 "이 침대는 선수들간의 성행위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며 "스포츠 경기를 제외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한 사람의 체중만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거리 달리기 선수들은 4명까지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육상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몸이 가볍다는 사실을 들며 비꼰 것으로 풀이된다.파워볼사이트

도쿄 올림픽 조직위는 환경을 우선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골판지 침대를 제작해 배치했다. 침대 크기는 길이 약 210㎝,폭 90㎝, 높이 40㎝이며 약 200㎏ 무게까지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이 침대에 '안티 섹스'(Anti-sex·성관계 방지) 침대라는 별칭을 붙이며 집중 조명하고 있다.

앞서 조직위는 33년 전 서울올림픽 때부터 선수들에게 제공됐던 콘돔 지급도 코로나19 여파로 금지한 바 있다.

당초 조직위는 올림픽위원회(IOC)의 콘돔 배포 요청을 받아들여 16만 개에 달하는 콘돔을 준비한 상태였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콘돔 지급은 적절치 않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입장을 선회했다. 다만 조직위는 준비한 콘돔은 선수들의 출국길에 선물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참가자들에 대한 콘돔 지급은 에이즈(ADIS,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자는 차원에서 기획된 것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 때부터 시작됐다.홀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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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jin855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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