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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6 08:30 조회3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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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윤호 기자] 2021시즌 메이저리그 심판조(MLB UMPIRE CREWS)는 모두 19개 조로 구성돼 있다. 4명의 심판들이 1개조로 76명의 심판들이 메이저리그 경기를 운영하는 것이다.파워볼

메이저리그는 30개 구단으로 구성돼 있다. 더블헤더가 없다면 하루 최대 경기 수는 15게임이다. 메이저리그 심판진이 19개 조로 구성돼 있는 것은 휴식 및 비상 대기, 예비 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급해도 버스나 승용차 등의 이동이 가능한 KBO리그와 달리 메이저리그는 대부분 항공 이동이 필요하다. 그래서 갑자기 기상이 악화되면 항공 이동이 불가능해지고 예비조나 대기조가 긴급 투입돼야 하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심판들이 항공 이동시에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한다. 그만큼 대우 받는다. 과거 이 항공권을 팔고 이코노미 클래스를 탔다가 발각돼 징계를 받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심판들이 가지고 있는 권한과 영역을 쉽게 말하기 어렵다. 루키리그부터 시작해서 싱글A, 더블A, 트리플A 심판을 거쳐 메이저리그로 올라오는 과정은 ‘낙타가 바늘 뚫기’가 아니라 ‘천운(天運)’을 타고 나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메이저리그 심판은 스스로 물러나거나 사고를 쳐 징계를 당하고 자격 박탈이 되지 않으면 자리가 생기지 않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25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스트라이크 볼 판정을 놓고 덕 에딩스 구심과 맞붙었다. 8번 2루수로 나선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 브랙스턴 가렛의 싱커에 루킹 삼진을 당한 뒤 물러나면서 덕 에딩스 심판을 쳐다봤다. 이 정도에서 그치면 좋았을 듯 했다. 이후 김하성은 고개를 숙이고 한숨을 쉬었다.

김하성은 5회 또 루킹 삼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손가락을 두 개 펼쳤다. 강한 항의에 샌디에이고 팅글러 감독이 나서 김하성과 에딩스 심판의 말다툼을 말리고 감독이 대신 항의를 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런데 메이저리그 신인 김하성은 심판들의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대한 이의제기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KBO리그에 있을 때와는 환경이 다르다는 것을 하루 빨리 깨달아야 한다.

KBO리그 심판들은 김하성을 알지만 메이저리그 심판들은 한국에서 온 김하성을 아직 모르고 다만 메이저리그 신인 선수들 중 한명으로 인식할 뿐이다.

반드시 거쳐야 하고 스스로 이겨내야 메이저리그에 김하성을 알릴 수 있다. 그 단계까지 가야 메이저리그 심판들도 김하성에 대한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신중해 진다. 메이저리그에서 심판들은 ‘마피아급’이라고 한다. 그 만큼 견고하게 뭉쳐 있다.

김하성과 갈등을 빚은 덕 에딩스 심판은 배번이 88번이고 E조(Crew E)에 소속돼 있다. 메이저리그 심판조가 A조부터 S조까지이니까 비교적 빠른 편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의 경기를 보면 아무리 구심의 스트라이크 볼 판정이 이상해도 무표정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자신이 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판단은 자신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장윤호 기자 changyh218@mydaily.co.kr)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장윤호 기자
changyh21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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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일간스포츠, LA 미주 특파원, 장윤호의 체인지업 등 기사와 칼럼을 계속 써왔다. 스포츠 행정을 경험하며 3년간 쉬었던 글에 다시 도전한다.하나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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