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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3 18:51 조회3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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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 시에서 1일 20L 제공받아 차 안에 뿌려
'4급 암모늄 화합물'(Quats) 성분 비율 33.1% 함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비슷한 환경에 노출돼
환경부 "공기 중 분사금지 경고"..택시기사 700명 비상
조류독감 등 가축전염병 방역약품인 옥손도 있어
의료인 출신 반태연 도의원 "시급히 약품 교체해야"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강릉시의 개인택시 기사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을 위해 사용하는 방역약품이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파워볼사이트

23일 반태연 강원도의원이 강원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도내 시·군 보건소 방역제 구입 현황에 따르면 강릉시는 염화-n-알킬디메틸에틸벤질 등 '제4급 암모늄 화합물'(Quats)의 성분 비율이 33.1% 함유된 방역약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 약품에는 과황산화합물인 옥손도 들어있다. 옥손은 구제역, 조류독감, 돼지콜레라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사용하는 방역약품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제4급 암모늄 화합물은 흡입 시 호흡 곤란 등 급성 독성을 일으킬 수 있고 지속적으로 접촉하면 피부에 자극이 일어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알게 된 화학성분이 제4급 암모늄이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 수는 지난 5월28일 기준 1661명에 이른다.

뉴시스 취재 결과 개인택시 강릉시지부에서는 강릉시로부터 제공받은 방역약품을 1일 20ℓ를 사용하고 있다.파워볼게임

700여명의 개인택시 기사들은 대부분 매일 아침 지부에 들려 LP충천소 부근에 비치된 방역약품을 차량 내부에 분사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일부 택시기사들은 낮에 운행 중 들려서 분사하고 있다.

제4급 암모늄 화합물 성분의 방역약품은 공기 중에 분사하는 방법으로 방역을 해선 안 된다는 환경부의 경고에도 분사식 방역이 유행처럼 행해지면서 택시기사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환경부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에서는 인체와 환경에 해롭지 않은 방역약품은 아직까지 세상에 없기 때문에 사람에게 분사하지 말 것, 피부에 닿거나 코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등 최대한 안전하게 사용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한 택시기사는 "매일 아침에 여기에 들려서 분무기로 차 안을 흥건하게 젖도록 구석구석 뿌려왔다. 그런데 기자 양반의 설명을 듣고보니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의료인 출신인 반태연 의원은 "액체 상태의 약품을 분사하면 약품이 마르면서 미세먼지와 붙어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하더라도 장시간 좁은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시는 특성상 기사 분들의 눈과 코, 입으로 흡입할 수밖에 없다"면서 "시급히 보다 안전한 방역약품을 찾아 교체해야 한다"고 경고했다.파워볼엔트리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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