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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8 16:57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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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국제 화산 정보 사이트 ‘볼케이노 디스커버리’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스트롬볼리 화산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사진=이탈리아 국가지진화산연구소

사진=이탈리아 국가지진화산연구소
이탈리아 스트롬볼리 화산이 또 폭발했다. 일주일 사이 두 번째 폭발이다. 국제 화산 정보 사이트 ‘볼케이노 디스커버리’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스트롬볼리 화산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17분(UTC 9시17분) 일어난 폭발은 섬 내 모든 지진관측소에서 관찰됐다. 이탈리아 국가지진화산연구소(INGV) 측은 분화구 중앙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사면에서 일어난 강력한 폭발이 4분간 지속됐다고 밝혔다.파워볼엔트리

출처=이탈리아 국가지진화산연구소

분화구에서 치솟은 짙은 화산재 기둥은 1㎞ 상공까지 도달했으며, 화산재는 주민 수백 명이 거주하는 인근 마을을 뒤덮었다. 화산이 뿜어낸 용암은 ‘시아라 델 푸오코’ 산비탈을 따라 바다로 흘러들었고, 스코리아(화산암 파편)가 사방으로 흩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폭발은 지난 10일에 이어 일주일 사이 발생한 두 번째다. 스트롬볼리 화산은 10일 밤 9시 4분 여러 차례 크고 작은 폭발을 일으켰다. 화산 활동은 6분간 지속됐다. 지진관측소 카메라에는 스트롬볼리 화산이 시뻘건 용암을 분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트롬볼리 화산은 지난 10일에도 평소보다 강력한 폭발이 있었다./사진=이탈리아 국가지진화산연구소

평소보다 강력한 폭발이 일주일 사이 두 차례나 발생한 것에 대해 INGV 측은 불규칙한 간격으로 폭발이 있을 수 있으며, 정상적인 화산 활동 일부라고 설명했다.

해발 926m 스트롬볼리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다. 지난 2000년간 화산 활동을 계속하며 용암을 뿜어내 ‘지중해의 등대’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2002년 12월에는 대규모 폭발을 일으켜 6명이 다치고 가옥 여러 채가 파괴되기도 했다.

이후로는 소규모 분출만 간헐적으로 관측될 뿐 주목할 만한 폭발 없이 비교적 잠잠했던 스트롬볼리 화산은 지난해 여름부터 심상찮은 기운이 감지됐다.

2019년 8월 28일 폭발 당시 스트롬볼리 화산./사진=EPA 연합뉴스
2019년 6월 29일 한 차례 폭발을 일으킨 스트롬볼리 화산은 7월 3일 사상 최대 규모의 폭발을 일으켰다. 예고 없는 대폭발에 관광객 1명이 사망했고, 섬에 체류 중이던 관광객 1000여 명과 주민 500여 명이 한꺼번에 탈출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 2차례 폭발로 2㎞ 상공까지 치솟은 화산재가 섬을 뒤덮었으며, 흘러나온 용암 때문에 곳곳에 불이 붙기도 했다.

이후 4차례 더 폭발이 관측됐으며, 올해는 지난 2월과 3월, 7월과 9월에 분화했다.

전문가들은 일단 스트롬볼리 화산이 대규모 폭발을 다시 일으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점치고 있다. 화산 분화 활동을 결정하는 것은 마그마의 성질인데, 스트롬볼리 화산은 하와이식 화산과 더불어 점성이 낮은 현무암질 용암을 분출하기 때문에 비교적 분출 에너지가 적다는 설명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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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사회에서 블록체인 역할과 실 활용사례 확인
온라인 홈페이지로 컨퍼런스 시청·시범사업 체험 가능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혁신서비스의 핵심전략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사람의 자격증명을 넘어 전자계약, 사물(IoT)제어 5종 신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서비스를 발굴해 육성하기로 했다. 또,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블록체인 시범사업 4개도 신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 3회 블록체인 진흥주간'을 오는 20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블록체인 진흥주간 개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확대하고 실제 활용사례를 체감하기 위한 ‘2020 블록체인 진흥주간’을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올해 진행한 총 14개 공공, 민간, 부산특구 사업을 국민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올해가 3회째로, '비대면, 블록체인, 변화'를 주제로 선정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블록체인 진흥주간 개막식만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그외 컨퍼런스, 올해 시범사업 성과, 내년도 신규사업 추진 계획 등은 블록체인 진흥주간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내달 18일까지 공개된다.

온라인 홈페이지에 마련된 가상의 전시공간에선 올 한해 진행된 공공선도 시범사업 10개와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3개, 부산 규제자유특구사업 1개를 대상으로 참여자가 직접 데모를 설치해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데이터3법 영향 등 블록체인 발전방향 제시

또,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해외 블록체인 연구 동향 △데이터3법 개정에 따른 블록체인의 영향 △분산 신원인증(DID) 기술 및 생태계 현황 △글로벌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동향 분석 등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블록체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영상도 게시한다. 정보보안,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Decentralized App, DApp)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보안 기술 △글로벌 토큰이코노미 생태계 동향 △최신 분산애플리케이션 등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이번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는 비대면 사회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우리 삶의 변화를 논의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지난 6월 수립한 블록체인 기술 확산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정부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과기정통부 #블록체인진흥주간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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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배우 박은혜가 택배 기사를 상대로 벌어진 갑질 사건에 일침을 가했다.

박은혜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택배기사가 승강기를 오래 잡아둔다'며 불만을 터뜨린 아파트 주민에게 택배기사가 전하는 입장문이 담겨 있다.

박은혜는 "아직도 이런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 있다는 게 너무 황당하다. 서비스업의 의미를 잘못 해석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며 "자신이 누구에게도 갑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고 소신있게 발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백번 맞는 말이다", "아직도 저런 몰상식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파워볼게임

한편 박은혜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에 출연한다.

<다음은 박은혜 글 전문>

아직도 이런 상식이하의 사람들이 있다는게 너무 황당하네요.

서비스업의 의미를 잘못 해석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인간과 인간은 상하관계가 아니라 상생관계라는 것을 이해하면 좋겠네요... 택배기사님이 없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세상에 살면서 저런 몰상식한 행동은 이제 그만 하면 좋겠습니다.

어떤 상황에 갑을을 정하는 건 너무 웃기는 일이지만 자신이 누구에게도 갑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서로를 존중하고 자기가 하지 못하거나 하기 싫은 일을 대신 해주시는 분에 대한 감사함을 늘 갖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은 승강기 잠시 기다리는 것도 싫으면서 걸어서 배달하라고 하다니 정말 무슨 생각인거지..? 기다리기 그렇게 싫으면 입주민들이 그냥 걸어다니면 될 듯.

stpress2@mkinternet.com

사진|박은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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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성승제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과 관련해 구조조정 이슈가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은행과 대한항공 측은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시아나항공 내부에선 적지 않은 불안감에 떨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32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모든 직원을 품고 가족으로 맞이해 함께 같이 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면서 "(인수합병에 따른)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양사 노선 등 사업 규모로 생각했을 때 중복 인력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노선, 사업 확장 등 확장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중복 인력을) 활용 가능하며 기회도 많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의 거듭된 공언과 달리 항공업계 내부에선 중장기적으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중복 노선이 적지 않고 운항시간대도 비슷해 길게보면 노선 통폐합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다. 11월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중복 노선은 48개에 달한다. 대한항공만 운항하는 노선은 53개, 아시아나항공 독자 운항노선은 14개다. 장거리 노선인 미주 노선에서 13개 중 5개가 중복되며 단거리 중국 노선도 33개 중 14개가 겹친다. 운항노선 시간대도 비슷한 경우가 많아 인천발 뉴욕행 노선의 경우 대한항공의 출발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7시 30분이고 아시아나항공의 출발 시간은 오전 10시 20분, 오후 8시 20분이다.

물론 국제 노선은 항공사들이 마음대로 줄일 수 없다. 국가 간 항공 협정을 통해 노선 운항권을 취득하는 구조여서 국토교통부의 협의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업계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중복 노선을 단일노선으로 운영하고 수익성이 낮은 노선은 축소나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으로 여객기 운항이 가능하려면 최소 수년은 걸릴 것"이라면서 "그 기간 동안 구조조정 없이 잉여인력을 안고 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사측에서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나게 할 가능성도 높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이야기다.

다른 업계관계자는 "중복 노선에서 항공기 운항을 축소하면 잉여 인력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사측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하지 않더라도 자발적으로 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예를 들어 김포나 인천에서 근무하는 인력을 갑자기 부산이나 여수 등 지방으로 인사 발령을 내거나 정비, 승무원, 조종사 등 전문 영역에서 근무하는 인력을 경력과 무관한 사무직 또는 현장부서로 보내는 사례가 나올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나는 직원들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항공사 관계자는 "사실상 계약직 임원들은 인위적 구조조정과 무관하게 계약이 만료되면 떠날 수밖에 없다"면서 "두 회사가 통합되지 않았다면 벌어지지 않을 일들이 생길 수 있어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한편 조 회장과 경영권 대립중인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KCGI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이날도 비판 공세를 이어갔다.

KCGI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빅딜과 관련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보장을 위한 명분일 뿐"이라며 " 조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이행담보 수단이 결여된 투자합의서가 활용된다면, 국민경제에 비극이 되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한진칼은 이날 오전 산은과 신주인수계약(신주인수대금 5000억원) 및 교환사채 인수계약(3000억원)을 통해 총 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받는 투자합의계약을 체결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18일 전경련 회관에서 32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 참석 이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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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에 반등 노리는 국내 관광산업 '악재'…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시 숙박할인쿠폰 중단]


코로나19으로 외국인관광객이 99% 줄어들어 국내 관광산업의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이 급감하고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경복궁의 경우 상반기 방문자는 62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나 줄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모습. /사진=뉴스1
국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며 관광업계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서울과 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조정을 앞둔 상황에서 2단계 격상까지 거론되면서 침체된 내수 진작에 일조하던 숙박할인쿠폰 사업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연말을 기점으로 호캉스(호텔+바캉스), 연회수요 증가로 숨통이 트였던 도심 특급호텔의 시름도 깊어진다. 트래블버블(Travel Bubble·방역모범 지역/국가 간 자가격리 면제) 등 제한적으로나마 해외여행 재개를 요구하는 여행업계의 바람도 물 건너갈 위기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3명이다. 지난 13일부터 나흘 연속 2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더니 결국 300명대를 돌파했다.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 2차 대유행이 시작됐던 지난 8월 이후 처음이다.
"50만장 팔렸는데…." 숙박쿠폰사업 영향은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구름 낀 날씨를 보인 18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을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피어난 억새를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2020.10.18. woo1223@newsis.com
이에 따라 다소 잠잠했던 방역 경고음도 커진다. 정부는 전날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리기로 결정했지만, 조속히 2단계 격상을 고려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겨울철 대유행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빠르게 확산세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관광업계에선 정부가 진행 중인 숙박할인쿠폰 사업이 또 다시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진다. 정부가 내놓은 소비 장려 정책 중 하나인 숙박할인쿠폰은 인터파크 등 국내 OTA(온라인여행사)를 통해 할인권(3만원권 20만장·4만원권 80만장)을 지급받아 국내 호텔·콘도·리조트·펜션 등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숙박을 담보한 여행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데 효과적이란 관점에서 추진됐다.

숙박할인쿠폰은 앞서 지난 8월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며 일주일도 안돼 중단됐다. 이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난 4일부터 다시 재개됐다. 사업을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숙박할인쿠폰은 현재까지 총 100만장 중 53만장이 발급됐다. 지난 8월에 8만장 가량 소비된 이후 재개된 지 약 2주 만에 전체 수량의 절반 가량인 45만장이 나간 셈이다.

관광당국은 물론 지역 관광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 숙박할인쿠폰도 중단해야하기 때문이다. '안전 여행'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여행심리를 녹이고 있었는데, 제대로 효과도 보기 전에 고꾸라질 수 있는 것이다. 업계에선 한창 사업이 활기를 띄는 상황에서 멈추게 되면 여행이 코로나 확산의 주범으로도 지목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비친다.
도심 특급호텔, 여행업계도 '한숨'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뷔페 영업이 재개된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아리아를 방문한 가족 고객들이 디저트 메뉴를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1
상반기 내내 '개점휴업' 상태로 존폐기로에 놓였던 도심 특급호텔과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여행업계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야속하다. 특급호텔의 경우 연말을 앞두고 뷔페 등 식음시설의 영업을 재개하며 연회·모임 수요가 올라 실적반등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코로나 여파로 테이블 수를 30% 가량 줄이긴 했지만, 서울 시내 주요 특급호텔들의 경우 이달 주말 뷔페 예약이 일찌감치 동났다. 롯데호텔과 신세계조선호텔, 신라호텔 등의 뷔페의 경우 연말 시즌 예약도 100% 달성이 예상된다. 그러나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뷔페는 2단계로 격상되면 영업을 중단해야 해 연말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한 특급호텔 관계자는 "현재 운영 테이블 수를 최소화했고 평일도 한산한 편이라 주말 뷔페 예약이 100%가 매출 반등을 의미하진 않는다"면서도 "그간 어려웠던 식음 영업이 재개하는 시점에서 다시 운영이 어려워지면 연말 호캉스 등 객실 영업까지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업계 전반이 붕괴위기를 겪는 아웃바운드 여행사들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방역이 안정권에 접어든 홍콩과 대만이 트래블버블 협약을 맺는 등 제한적으로나마 글로벌 여행교류 재개 분위기가 무르익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격상은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될 수 있어서다. 대규모 구조조정 위기까지 가시화하는 등 고사 위기에 처한 여행업계의 유일한 활로가 자가격리 완화 등 해외여행 재개인데, 이마저도 물거품이 될 수 있단 우려다.파워볼실시간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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