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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6 18:52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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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리처드 켈리(왼쪽)와 신시아 켈리. /사진=헬레나 카운티 경찰
미국에서 입양한 아들을 지하실에 가둬두고 굶기며 학대한 부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반려견에게 생일파티를 열어주면서도 당시 14세였던 소년은 지하실에 가둬두고 식사조차 주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파워사다리

14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국 앨라배마 주 셸비 카운티 법원에서는 이던 켈리(18)가 아동 학대 피해를 증언하기 위해 법정에 섰다. 그는 자신을 학대한 리처드 켈리(60), 신시아 켈리(51) 부부와 4년 만에 마주했다.

이던은 지난 2007년 형제 '에디'와 함께 켈리 부부에게 입양됐다. 당시 그는 새로운 가족을 이룰 수 있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었으나, 켈리 부부는 이들 형제를 학대하다가 1년 만에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에디를 파양했다.

이후 켈리 부부는 이던을 본격적으로 학대하기 시작했다. 이던은 하루 23시간 침대조차 없는 더러운 지하실에 갇혀있었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학대를 당해 구조 당시 몸무게가 55파운드(약 24kg)에 불과했다.

주 당국은 켈리 부부가 2016년 11월 이던을 병원으로 데려왔을 때 학대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던은 심각한 영양실조, 탈수증세, 저체온증 등을 겪고 있었다. 그는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던과 에디가 거주하던 켈리 부부의 주택. /사진=유튜브 갈무리
이던은 법정에서 "매일 밤 울면서 신에게 모든 것을 끝내달라고 기도했다"며 "나는 신데렐라 이야기 속에서 해피엔딩 없이 살았다"고 했다. 그럼에도 켈리 부부에게는 "내게 미안하단 말을 하지 않아도, 나는 이미 당신들을 용서했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켈리 부부는 이던이 혼자 지하실에 갇혀있는 동안 반려견을 위해 생일파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던이 입원했을 당시 타마라, 제이콥이라는 두 명의 입양 자녀들을 키우고 있기도 했다.

켈리 부부는 지난해 형량을 줄이기 위해 법정에서 자신들의 유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결국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출소 후 3년 동안 보호관찰을 받게 될 예정이다.

재판을 맡은 윌리엄 보스틱 판사는 "만약 내게 권한이 있다면 20년 이상의 형을 내리고 싶다"며 "이들 부부는 이던과 접촉하지 말아야 하며, 양육이나 입양이 영구적으로 금지된다. 당신들은 아이들을 돌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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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1’ 개발 감감 무소식
삼성, 갤노트 시리즈 단종 결정 못내린 듯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하반기 ‘갤럭시노트21’을 출시할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갤럭시노트 시리즈 단종을 두고 아직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16일 삼성전자 내부 소식에 정통한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는 자신의 트위터에 "현재 갤럭시노트21 개발에 대한 어떤 정보도 나온 게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노트20’ 미스틱 그린. /삼성전자 제공

일반적으로 삼성전자는 주력 스마트폰 기기를 출시하기 1년 전부터 제품 개발을 계획한다. 그러나 아직 갤럭시노트21 개발에 대한 소식이 전무한 것. 이는 삼성전자가 내년 하반기까지의 스마트폰 전략 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폰12의 폭발적 수요와 화웨이 부진에 대응해 내년 1월 갤럭시S21 시리즈를 조기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갤럭시S21의 상위 모델에 갤럭시노트의 핵심 기능인 ‘S펜’ 탑재를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펜은 화면에 터치와 필기를 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 펜이다.


삼성 갤럭시S21 랜더링 이미지. /온리스크

아이스유니버스, 맥스제이 등 유명 힙스터들은 갤럭시S21에 S펜 기능이 적용되는 것을 100% 확신하고 있다. 그동안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차이점은 S펜 기능 탑재 유무였다. 그 외 스펙이 유사했던 것을 고려하면 두 제품의 차별성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매년 상반기 갤럭시S, 하반기 갤럭시노트를 주력으로 하던 기존 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은 폴더블폰 시리즈와 함께 중저가 라인업을 확대하며 복잡해진 S펜과 관계없이 갤럭시 제품 라인업의 조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만약 갤럭시노트 단종이 현실화하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S, 하반기 폴더블폰 갤럭시Z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끌고나가야 한다. 하지만 삼성전자 입장에선 아직 폴더블폰의 수요가 갤럭시노트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란 게 큰 고민이다.


지난 8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갤럭시노트20’ 출시 행사에 참석한 현지 기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매년 약 1000만대를 전 세계 판매 중이다. 반면 삼성 갤럭시Z폴드2는 올해 300만대 양산 수준에 불과하다. 당초 올해 폴더블폰 판매 목표를 600만대, 내년 2000만대로 잡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연간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약 3억대인것을 고려할 때 갤럭시노트를 단종시킬 시 시장 점유율 유지에 문제가 생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시장 상황을 본 뒤 내년 늦은 하반기라도 갤럭시노트21을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 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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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0일 1심 선고 공판



전광훈 목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박형빈 기자 = 검찰이 4.15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집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64)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총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파워볼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 사건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공직선거법 위반에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명예훼손 혐의에는 징역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대중의 영향력으로 다수의 국민을 이용한 만큼 사안이 가볍다고 볼 수 없다"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지속해서 정치적 탄압을 강조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공공연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의 발언 시기·성격 등을 종합해보면 특정 정당의 선거운동을 했던 것이 명확하다"며 "피고인의 발언이 우발적이거나 즉흥적이었던 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전 목사는 최후진술에서 "선거법 위반이라고 하지만 나는 헌법과 대한민국을 지키려고 한 것"이라며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전 목사의 변호인은 후보자가 특정이 안 됐다는 이유로 공직선거법 혐의에 무죄가 선고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판결을 언급하며 전 목사 역시 같은 취지로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전 목사는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광장 집회와 기도회에서 수차례에 걸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자유 우파 정당들을 지지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집회에서 `대통령은 간첩',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시도했다'는 등의 발언을 해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다.

전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집회를 강행해 논란을 빚었으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된 채 치료를 받기도 했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전 목사는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한 차례 석방됐으나 보석 조건을 어겨 재구속돼 재판을 받았다.

전 목사의 1심 선고 공판은 내달 30일 열린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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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광주 북구 매곡동 하백초등학교 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 800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기자
16일 오후 광주 북구 매곡동 하백초등학교 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 800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기자
방역 당국이 수도권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2주~4주 후 일일 확진자가 300~400명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재생산지수가 1.12로, 1.1이 넘은 상황"이라며 "다양한 단기예측을 보면 현재 수준에서 사람 간 접촉을 줄이지 않으면 2주나 4주 후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에서 400명 가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생산지수란 코로나19 감염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정 본부장은 "중환자 병상을 확충했지만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경우에는 의료대응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거나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15일 수도권과 강원권에 거리두기 상향 예비경보를 내리고, 현행 1단계인 거리두기를 1.5단계 격상할지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방역 당국 수장인 정 본부장이 거리두기 강화 필요성을 내비친 것이다.

16일 신규 확진자는 223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200명대를 넘었다. 이에 따라 최근 일주일간(11월10일~16일)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99.4명으로 집계됐다.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 기준인 일평균 100명에 임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는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다. 수도권의 경우 100명 미만이면 1단계가 유지되지만 100명을 넘어서면 1.5단계로 상향할 수 있다. 강원은 13.9명으로 전환 기준인 10명을 이미 초과했다. 다만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격상시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막바지 협의 중이다.

정 본부장은 "확진자가 완만하게 증가해 예측 가능하게 가는 게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경우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며 "지금 수준에서 유행을 꺾지 않으면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할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단 "약간 느슨해진 지인 간 만남, 식사, 회식 이런 부분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달 2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달 2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대본에 따르면 특히 청장년층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연령대 분포를 보면 40대 이하가 52.2%로 50대 이상(47.8%)보다 더 많았다. 최근 4주 동안(10.11~11.7)에는 40대 이하 확진자 비율이 49.1%로, 직전 4주(9.13~10.10)의 38.3%보다 10.8% 포인트 증가했다.

정 본부장은 "청장년층은 감염에 노출되거나, 감염을 확산시킬 확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청장년층 진단검사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필요가 분명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층은 무증상도 많고 앓더라도 경증으로 앓기 때문에 의료기관 방문이나 검사를 받는 기회가 적어서 그동안 적게 발견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감염 패턴은 전국적으로 일상 속 다양한 집단에서 발생하는 양상이다.

정 본부장은 "여행, 행사, 모임 증가에 따라 가족, 지인 간 집단발생이 늘고, 무증상·경증 감염자 누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의 위험이 증가했다"며 "동절기의 요인까지 더해져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5월 이태원 클럽 당시처럼 젊은층이 가족·지인 등에게 추가 전파해 코로나19가 확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격상의 또 다른 지표는 60대 이상 고령층 환자다. 통상 고령 환자의 10%가량이 중증 환자로 발전하고, 병상 수용 능력과 이어지기 때문이다. 수도권은 일주일간 하루 평균 고령 환자가 40명을 넘기면 안 된다. 전날 기준으론 32.6명이었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에서 사용 가능한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각각 33개, 14개, 2개에 불과하다.

16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이동식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이동식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정 본부장은 "급격한 증가세가 1∼2주 지속된다면 중환자 병상 확보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강원도는 이미 (격상) 기준을 초과했지만, 전체 지역을 격상할지, 유행이 발생한 일부 지역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격상할지 마지막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이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한다"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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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TF 만들어 신상 검증보다
정책 수행 능력 초점 맞추기로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은 평행선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왼쪽)·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초당적 방미 대표단'을 꾸리기로 합의했다. 또 현재 장관 등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를 후보자 신상 검증보다 정책 수행 능력 검증에 초점을 맞추도록 제도를 대폭 손질키로 했다.

다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후보자 추천 일정과 556조8000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놓고는 양보없는 신경전을 이어갔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이날 여야 회동 뒤 브리핑에서 "(방미단은) 실무 논의가 바로 진행될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 머지 않은 시한 내에 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외에도 정기국회에서 민생법안을 최대한 처리하고 내년도 예산안도 법장시한(12월 2일)까지 처리키로 했다.

인사청문회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 태스크포스(TF) 구성에도 합의했다.

한 수석은 "국회의장이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정책능력 검증은 공개로 하는 청문회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며 "여야 원내대표도 이에 동의했다. 인사청문회법 개정은 여야 합의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후보자의 자료제출 거부 대책 방안을 함께 만들자는 입장이어서 막판 진통도 예상된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회동 이후 "주 원내대표는 도덕성 검증을 비공개로 하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검증, 자류제출 거부 대책 방안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도덕성 검증 비공개로 검증자체를 무력화시키는 것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여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선출 관련 대화도 나눴지만 결론 없이 입장차만 확인했다.

민주당은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을 조속히 마무리짓자며 18일을 마지노선으로 못박은 만큼, 여야간 막바지 진통도 예상된다.

앞서 이낙연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이번 수요일에 다시 회의를 연다고 하니 반드시 결론을 내주기 바란다"면서 "야당이 시간 끌기에 나선다면 우리는 그것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 이달 안에 공수처장을 임명하고 공수처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파워볼

반면 주호영 원내대표는 "공수처장 추천과 동시에 청와대 특별감찰관과 북한 특별대사, 북한인권재단 이사 지명 절차를 조속히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야는 이날 예산안을 둘러싼 신경전도 이어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법정시한 내에 여야 합의에 의해 (예산이) 잘 처리돼 국민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국무위원과 피감기관들의 행태가 도를 넘을 정도로 국회를 무시했다"며 "피감기관, 국무위원의 국회 답변 태도와 오만불손함을 제지해달라"고 요청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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