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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3 07:22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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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대전에서 추석 연휴에 모여 식사를 함께했던 일가족 7명이 확진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 가족 중에 2살 아이가 다니던 어린이집과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파워볼

[리포트]

밤사이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더 나왔습니다.

앞서 확진자 13명이 나왔던 대전의 어린이집에서 3명, 직원 한 명이 확진됐던 한국조폐공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어린이집 추가 확진자는 어제 확진된 2살 아이들의 30대 어머니 2명과 60대 외할머니 1명입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추석 연휴 가족 모임을 한 뒤 한꺼번에 확진된 일가족 7명 가운데 2살 아이가 다니던 곳입니다.

앞서 다른 원아와 어린이집 교사 등 7명이 감염됐고, 원아와 관계자의 다른 가족 5명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연쇄 감염이 계속 이뤄지면서 또 다른 가족들에게도 확산하는 상황입니다.

이로써 해당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조폐공사에서는 일가족 확진자 7명 중 한 명인 직원과 밀접 접촉한 30대 직장 동료가 확진됐습니다.

대전시는 조폐공사 내 접촉자 96명에 대해 검사 중인데, 밀접 접촉한 14명 중 1명이 확진되고 나머지 13명은 음성 판정됐습니다.

[정해교/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한 분(추가 확진자)이 동선 조사 기간 중에 최소 2번 정도 같이 접촉한 걸로 나왔습니다. 회사에서 만난 경우도 있고요. 외부 식당이나..."]

이런 가운데 일가족 확진자 중 1명이 교사로 근무한 유치원에서는 원생 등 118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됐습니다.

역시, 일가족 중 다른 1명이 교사로 근무하는 초등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 등 260여 명이 검사 중인데 현재까지 절반가량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영상편집:서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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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권혜민 기자] [[the300](종합)]

與, 동교동계 복당설에 "'정대철씨', 부끄럽지 않나"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정대철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정치 원로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귀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민주당이 자유와 정의, 민주와 평화통일을 위해 정진해 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국민의 폭넓은 지지를 받는 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0.4.3/뉴스1
"정대철씨는 더불어민주당에 관심 갖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2일 정대철 전 민주당 고문을 '정대철씨'로 지칭하며 "복당에 대한 자가발전을 멈추라"고 말했다. "후배 정치인들에게 부끄럽지 않느냐"며 복당 가능성에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동교동계'를 향한 일종의 경고다.

2016년 1월 무슨 일이?
최 대변인의 다소 격한 반응은 정 전 고문 등 이른바 동교동계에 대한 민주당의 여론을 보여준다. 동교동계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계보를 잇는 세력을 의미한다. 정대철·권노갑 등 정치 원로들이 대표적인 동교동계다.

동교동계는 2015년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대표와 갈등을 빚었다. 2015년 10월 재보궐선거 패배를 두고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갈등은 이어졌다.

결국 권노갑·정대철 전 고문은 2016년 1월 순차적으로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정 전 고문은 2016년 1월15일 탈당 기자회견에서 "당을 떠나는 이유는 단 하나"라며 "이대로는 총선 승리, 정권 교체의 희망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교동계는 이후 안철수 전 의원이 주도한 국민의당을 지원했다. 하지만 2018년 국민의당이 분당되면서 민주평화당에 합류했다. 민주평화당이 대안신당으로 분당할 당시에는 어느 쪽에도 합류하지 않았다.

정 전 고문 등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복당을 타진했다. 정 전 고문은 총선 직전인 지난 4월3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난날 같은 꿈을 함께 꿨고 그 꿈을 함께 이뤘던 민주당에 복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12/뉴스1

동교동계와 '인연' 이낙연 대표도 "바깥에서 도와달라"
이낙연 대표가 지난 8월 말 당대표로 취임하면서 동교동계의 복당 가능성도 꽤 구체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2003년 정 전 고문이 새천년민주당 대표를 맡았을 때 비서실장을 지낸 인연이 있다. 이 대표를 정치계로 이끈 인물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다.

동교동계가 복당을 꾸준히 타진하자 민주당의 주류 민심은 '부글부글' 그 자체다. 과거 민주당을 탈당하는 과정에서 앙금이 남았기 때문이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정대철씨는 민주당에 관심 갖지 말아주시길 바란다"며 "저희 당과 지도부의 복당 추진 사실이 없음을 잘 알면서도 복당 논의가 있는 것처럼 언론에 흘리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온갖 험담을 쏟아 부으며 당을 떠난 이후 다른 당 대선후보의 당선에 매진하면서 사실상 정권교체를 거부했던 것을 우리 당원들은 똑똑히 기억한다"며 "복당에 대한 자가발전을 멈추십시오"라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 역시 "한번 배신한 자 또 배신하지 말라는 법이 없고 이분들이 복당해서 얻는 이득이 없고 오히려 구태정치, 당내분란만 일으킬 것이 명약관화"라며 "분열의 씨앗을 다시 틔울 필요가 있을까"라고 밝혔다.

전재수 민주당 의원은 "불과 몇년도 지나지 않은 적대행위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것은 문제삼지 않겠지만 잊혀졌으면 잊혀진대로 사는 법을 배우셔야 할 것"이라며 "그동안 쏟아냈던 가혹하고도 참담한 말들을 어찌 감당하시렵니까"라고 말했다.

'동교동계' 복당에 선그은 이낙연 "바깥에서 도와주실 것"

민주당의 분위기를 반영한 듯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동교동계의 복당 가능성을 일축하며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동교동계 원로들은 민주당 바깥에서 원로다운 방식으로 민주당을 도와주실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권혜민 기자 aevin5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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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대하소설 3부작 출간 30여 년만에 다시 읽어
"새로운 것 창작하고자 노력해 와"
"책상위에 엎드려 생 마감하는 것이 소망"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내가 쓴 작품은 나의 적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예술가의 숙명성 때문이다. 지난 세월 잔인무도한 예술가의 길을 착실히 걷기 위해 내 작품은 거들떠 보지 않았다.”파워볼사이트

조정래(78) 작가는 12일 서울 중구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등단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28살 등단할 때만 해도 50년 뒤 78살이 되리라 생각을 못했다. 그저 열심히 하다 보면 죽는날까지 글을 쓰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조 작가는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으로 일제강점기부터 경제개발 시대까지 20세기 한국 근현대사를 다룬 대하소설 3부작을 냈다. 조 작가는 초판 출간 후 30여 년이 지나서야 자신의 작품을 정독했다고 했다.

지금까지 책을 읽지 않았던 것은 게을러서가 아니다. 새로운 것을 창작하기 위해 이전의 작품을 잊기 위한 노력이었다. 그는 심지어 이전에 썼던 소설에서 주요 등장인물의 성(姓)까지 겹치지 않도록 고민했단다. 그는 “내 소설을 연달아 읽은 사람들이 지루함을 느껴서는 안된다”며 “전혀 다른 전형성을 가진 인물을 창조해 왔다”고 말했다.

분명 책을 쓸 때는 2~3번 고민해서 썼던 문장들이지만, 새로 읽으니 마땅치 않거나 석연찮은 부분들이 눈에 들어온 적도 많았다. 전라도 방언과 구어체의 느낌이 더 생생하게 읽히도록 어휘부터 조사, 어미, 문장부호까지 하나하나 다시 손봤다. 일부 장면은 분위기를 생생히 살리기 위해 묘사를 강화했다. 조 작가는 “이번 개정판은 완벽을 향해 가는 작가의 진지한 노력으로 봐 달라”고 강조했다.

오랜 독자들에게 보답을 하는 의미에서 독자의 질문 100여 개에 대한 답변을 정리한 산문집 ‘홀로 쓰고, 함께 살다’도 함께 출간했다. 그가 손수 질문을 꼽아 답변을 달았다. 열혈 문학청년에서 대작가가 되기까지 겪어온 시행착오와 깨달은 바를 스스럼없이 고백했다. 조 작가는 “문학을 떠나서 작가가 가진 사회적 임무에 대한 응답을 유도한 질문에 굉장히 보람을 느끼며 답변을 썼다”며 “아베 일본 전 총리가 저지른 일, 4대 강국에 둘러싸인 우리의 현실 등을 묻는 질문이 대표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반민특위가 부활해야 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일본 유학파들은 토착 왜구라고 부르는 민족 반역자가 된다”며 “일본의 죄악에 편들고 역사를 왜곡하는 그들을 징벌하는 법 제정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내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얘기했다.

지금까지 조 작가가 발표한 작품은 대하소설 3부작을 비롯해 장편소설 10편, 중단편 50여 편, 산문집 6편, 위인전 7편 등에 이른다. 지금껏 수 많은 작품을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으로 ‘노력’을 꼽았다. “제 소설을 보고 젊은이들은 꼰대 소설이라고 한다”며 웃은 그는 “그럼에도 인생은 노력이다. 노력없는 성취는 절대 없다”고 부연했다.

그는 앞으로도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간의 본질을 주제로 하는 3권 분량의 책이 2년 후, 내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 3년 후에 각각 출간할 것”이라고 작품 계획을 밝혔다. 조 작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어긋남 없이 살아왔고, 그런 치열함을 사랑한다”며 “지금의 건강 상태만 유지한다면 이번 계획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으로 독서량이 계속 줄고 있는 요즘. 조 작가는 단 한 명의 독자를 위해서라도 계속 글을 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소설의 위기는 언제나 있었고, 2050년에는 책이 지금보다 안 팔릴 수 있다”면서도 “인간의 영혼은 한 가지로 만족하지 않는다. 그 다양한 수용성을 믿고 내 영혼을 던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 30대부터 소망이 책을 쓰다 책상위에 엎드려 생을 마감하는 것”이라며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글을 쓰겠다”고 했다.


(사진=해냄 출판사)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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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본토에서 56일 만에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산둥성 칭다오인데요.

8일간의 긴 연휴가 끝난 직후 확진자가 나와 중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칭다오에는 우리 교민도 4만 여명이 살고 있습니다.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환자가 나온 칭다오의 한 아파트입니다.

["다 봉쇄됐습니다. 아파트 단지와 도로 모두 봉쇄됐어요."]

접촉자는 물론 주변 주민들도 모두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핵산 검사 받는 거 보이시죠. 우리 지역은 모두 검사 받아야 합니다."]

칭다오시는 현재까지 확진자 6명, 무증상 감염자 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한 흉부외과병원의 환자와 환자 가족, 간병인들입니다.

중국 본토에서 환자가 나온 건 56일만 입니다.

칭다오시는 해당 병원을 폐쇄하고, 천만 시민 전체에 대한 핵산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칭다오에 거주하는 4만여 명의 우리 교민 중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덕호/칭다오 한인회장 : "교민들도 아파트별로 등기돼 있는 분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8일간의 국경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환자가 나와 중국 보건당국은 당혹스러운 눈치입니다.

이 기간 중국 국내 여행자는 6억 3천만 명에 이릅니다.

연휴 동안 칭다오를 여행한 외지인은 40만 명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중국 지방정부는 칭다오를 다녀 온 사람들에게 신고를 당부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에선 가을부터 2차 유행이 시작될 거라는 경고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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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봉 (bee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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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 앞. 중앙포토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금융위원회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은 2017년 12월 19일 김재현(50·구속기소) 옵티머스 대표와 금융위 직원 간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통화 녹취록의 전화번호는 금융위 자산운용과 내선 번호라고 한다.

옵티머스는 해당 날짜에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변경 사후승인을 신청했다. 2017년 11월 옵티머스의 최대주주는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에서 양호 전 나라은행장(전 옵티머스 고문)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양 전 은행장이 옵티머스의 최대주주가 되기 위해서는 '사전에' 금융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다만 담보권의 실행, 대물변제의 수령, 증권의 인수업무를 영위하는 과정에서 주식을 취득해 대주주가 될 경우 주식을 취득한 날부터 1개월 이내에 금융위의 사후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녹취록에 따르면 금융위 직원은 김 대표가 금융위 청사로 오면 1층으로 내려가서 접수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업계에서는 금융위 담당자가 직접 서류 접수부터 챙겨주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녹취록(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 제공)
금융위 직원 : 저희가 A선임하고 말씀해봤고 서류는 다 준비가 되신 거죠? 혹시 거기 옵티머스가 주소가 어디죠?

김재현 대표 : 삼성동입니다

금융위 직원 : 아, 오시려면 시간이 좀 걸리시긴 하시겠네요. 오늘은 혹시 어려우신가요? (서류를) 갖추시면 한 5시까지 오실 수 있으세요?

김 대표 : 예

금융위 직원: 어디신 줄 아시죠. 정부서울청사 민원실 1층 오셔서 저한테 전화주시면 제가 내려가서 접수받도록 하겠습니다.

김 대표 : 네


녹취록에는 양 전 은행장의 이름도 등장한다.

녹취록(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 제공)
금융위 직원 : 그 서류 갖고 오실 때 공문이랑 신청서 있으시잖아요. 그것 오늘 날짜로...부탁드리겠습니다.

김 대표 : 금감원에 제출한 12월 5일로 돼 있는데

금융위 직원 : 그거 날짜 너무 앞이죠.

김 대표 : 공란으로 받아놓은 게 있으니까, 양호 회장님께 받아서 준비해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금융위 직원 : 혹시나 변동사항 있으면 저한테 연락해주시면 되요. 이 번호로 전화 주시면 됩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와 관련해 강민국 의원은 "금융위 직원이 소규모 자산운용사의 서류 승인 신청을 위해 직접 1층 민원실까지 내려가서 받아가는 것이 어떻게 가능했겠나"라며 "특히 금융위 직원도 양호 회장을 알고 있다는 정황이 등장하는데, 이는 금융위 윗선과 관계가 없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금융위가 부실 자산운용사였던 옵티머스가 대주주 변경 신청을 할 때 회사 상태를 더 꼼꼼히 따졌다면 대규모 펀드 사기 사건은 미리 막을 수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당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재무 상태가 좋지 않아 김 대표도 "영업정지까지 나오면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강 의원은 "금융위가 옥석 가리기를 해 회사 상태를 잘 살폈다면 옵티머스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당시 이 전 대표의 고소와 진정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 금융위가 제대로 확인해보지 않은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당시 금융위 자산운용과장은 옵티머스로부터 서류를 받아주거나 한적은 전혀 없다고 한다"라며 "당시 김 대표의 질권 실행을 통해 대주주가 변경된 것이고, 이는 지배구조법에 따른 사후신청 요건"이라고 말했다.파워사다리

강광우 기자 kang.kwang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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