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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9 15:17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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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에바가 상견례를 준비한 과정을 공개했다.

6월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와 개그맨 박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친구가 외국인이라 부모님이 캐나다에서 오셨다. 상견례를 하려는데 레스토랑이 나을지, 한정식집이 나을지 고민"이라는 청취자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에바는 "저는 상견례 때 시부모님이 러시아로 오셔서 러시아 전통 레스토랑을 갔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는 "상견례가 어려운 자리니까 어머니 부담이 많으셨나요?"라고 물었고, 에바는 "그때 엄마가 많은 준비를 하셨다. 난리였다. 여기저기 돈 쓰고 다녔다. 엄마가 알아서 준비한 게 아니라 호텔도 좋은 곳 잡아드리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에바는 "(시부모님이) 오셔서 바로 호텔로 가서 짐을 풀었는데 저희 도시에서는 별 4개였나, 가장 좋은 호텔이었다.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거기서만 묵는다. 아무르강이 있는데 그게 딱 보이는 리버뷰였다. 식사한 러시아 전통 레스토랑도 도시에서 가장 좋은 곳이었다. 러시아 전통 요리 코스를 드시고 만족하셨다. 여러 도시에서 온 군악대 공연도 봤는데 북한 군악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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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는 라디오)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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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전 수비수 김민재, 2019년부터 유럽 리그 이적설 끊이지 않는다
-“현재 몸 상태는 70~80%···경기마다 무실점 기록하려면 컨디션 끌어올려야 한다”
-“수비는 혼자서 잘할 수 있는 게 아니다···(김)영권이 형과 (정)우영이 형이 수비 안정에 큰 도움 준다”
-“토트넘과 대화 나누었던 건 사실···마음고생 심해 살 많이 빠졌다”
-“유벤투스 관심 감사한 마음···그 팀에서 뛰기엔 부족한 점 많다”

한국 축구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사진 왼쪽)(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사진 왼쪽)(사진=대한축구협회)

[엠스플뉴스]

괴물 수비수. 한국 축구 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민재의 별명이다.

축구계는 김민재를 한국에서 보기 힘든 유형의 수비수로 평가한다. 190cm 키에 손흥민 못지않게 빠르다. 매 경기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제공권을 장악한다.

6월 5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5-0)에서도 김민재의 활약은 도드라졌다. 김민재는 투르크메니스탄의 빠른 역습 시도를 힘과 스피드로 모조리 막아냈다. 한국은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2차 예선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민재가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선 건 2019년 12월 18일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3차전 일본(1-0)과의 경기 이후 처음이었다. 김민재는 코로나19로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치른 멕시코(2-3), 카타르(2-1)와의 평가전에 나서지 못했다. 3월 25일 일본과의 친선경기도 마찬가지였다. 소속팀에서 대표팀 차출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게 아주 오랜만”이라며 “훈련부터 실전까지 아주 즐겁다”고 말했다.

“A대표팀은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축구를 한다. 팬과 함께하니 더 신나고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 사실 몸 상태가 70~80% 수준이다. 더 끌어올려야 한다. 팀이 매 경기 무실점을 기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프리킥, 코너킥 등 세트피스에선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도 노리도록 하겠다.” 김민재의 얘기다.

프로 데뷔 시즌부터 정상급 기량 뽐낸 김민재, 태극마크 달고서도 펄펄 날았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유럽 리그 진출을 꿈꾸고 있다(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유럽 리그 진출을 꿈꾸고 있다(사진=대한축구협회)

김민재가 축구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17년이다. 김민재는 그해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데뷔를 알렸다. 2016년 여름 연세대학교를 중퇴하고 내셔널리그(현 K3리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16경기를 소화한 뒤다.

연령별 대표(U-20·23)를 두루 거친 김민재는 데뷔 첫해부터 남다른 재능을 뽐냈다. 2016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오른 전북에서 주전 자릴 꿰찼다. 이재성(라차부리 미트르 폴)과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며 전북의 K리그1 우승에 앞장섰다. 그해 전북은 K리그1 38경기에서 35실점만 허용했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최소실점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K리그1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2017년 8월 31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과의 홈경기였다. 당시 한국은 이란전 포함 최종예선 2경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중국(0-1), 카타르(2-3) 원정에서 패하며 본선 진출이 불확실한 상태였다.

김민재의 A매치 데뷔전은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치른 첫 경기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소속팀에서의 수비력을 A대표팀에서도 뽐내며 무실점을 이끌었다.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후 김민재는 한국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자릴 잡았다.

김민재는 프로 데뷔 시즌 K리그1 베스트 11과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이듬해엔 K리그1 23경기(1골)에서 뛰며 전북의 리그 2연패와 최소실점 등극을 이끌었다. 종아리뼈 부상으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전은 불발됐지만,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의 2연속 금메달 획득에 이바지했다.

2019시즌부턴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으로 둥지를 옮겨 꾸준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김민재가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25세 이상 선수)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이유다.

도쿄 올림픽을 준비 중인 수비수 정태욱은 “투르크메니스탄전을 봤다”며 “(김)민재 형이 상대 공격을 다 막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재 형은 아시아 최고 수비수다. 와일드카드로 올림픽에 함께 나선다면 아주 큰 힘이 될 것 같다. 함께 훈련하고 경기에 나서면 나를 포함한 선수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민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지만,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가 있다.

김민재는 “올림픽은 큰 무대”라며 “대표팀에서 나를 필요로 한다는 건 아주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온 힘을 다해 뛰겠다. 많은 분이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하지만, 수비는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A대표팀에선 (김)영권이 형과 (정)우영이 형이 수비 안정에 큰 도움을 준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많은 대화를 나눈다. 경기 중엔 서로의 부족한 점을 메우면서 무실점 경기를 펼치려고 한다.” 김민재의 말이다.

홍정호 이후 유럽파 수비수? 김민재 향한 눈이 많다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사진 오른쪽)(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사진 오른쪽)(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는 소속팀과 A대표팀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 김민재를 유럽 팀들이 주목하고 있다.

김민재의 유럽 리그 이적설이 처음 제기된 건 아니다. 2019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 FC는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과 이적 협상을 마무리한 후 전북에 영입 의향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다. 2020년 여름부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이탈리아 세리에 A SS 라치오 이적설이 있었다. 최근엔 김민재가 세리에 A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김민재는 “지난 이야기”라면서 “토트넘과 대화가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마음고생이 심했다. 살이 많이 빠졌다. 세계 최고 선수가 즐비한 유럽 리그에서 뛰고 싶은 건 사실이다. 냉정하게 판단해서 팀을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유벤투스에서 관심을 보인 것에 대해선 아주 감사하다. 하지만, 그 팀에서 뛰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 여기까지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김민재의 말이다.

김민재와 베이징의 계약은 2021시즌까지다. 김민재가 2021시즌을 마치면 베이징은 이적료 수익을 올릴 수 없다. 축구계가 올여름 김민재의 유럽 리그 도전 성사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이유다.

A대표팀 선수가 유럽 빅리그를 경험한 건 홍정호가 유일하다. 빅리그를 경험한 건 홍정호가 유일하다. 홍정호는 2013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해 3시즌 동안 56경기(2골)를 뛰었다. 2015-2016시즌엔 주전 수비수로 발돋움해 23경기에 출전했다.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선 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수비수는 다른 포지션보다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며 “한국 수비수가 공격수나 미드필더보다 유럽 리그 진출 횟수가 적은 건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는 개인 기량이 우수하다. 유럽 선수들에 뒤처지지 않는 체격과 힘, 스피드를 두루 갖췄다. 유럽 리그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온다. 베이징과 계약 만료가 임박한 만큼 소문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재는 유럽 리그 도전 의지가 확실하다. 유럽에서도 그런 김민재를 주목하고 있다. 동행복권파워볼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내사'→'입건 전 조사'로 명칭 변경
경찰 "이용구 사건에 외압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강일구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uwg806@yna.co.kr

경찰 "이용구 사건에 외압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강일구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앞으로 일선 경찰서에서 취급하는 중요 내사 사건은 시도 경찰청을 거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보고해 지휘를 받게 된다.

경찰청은 9일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에 관한 후속 대책을 발표하면서 "사안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시도 경찰청이 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이관받아 직접 내사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경찰서 수사심사관이 내사 사건의 불입건 적정성 여부를 객관적으로 심사·분석하고, 시도 경찰청 책임수사지도관이 주기적으로 이를 점검해 재수사 필요성을 판단하도록 했다.

경찰은 현재 사용 중인 '내사'라는 용어를 '입건 전 조사'로 바꾸기로 했다. 내사는 수사의 전 단계로, 내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수사로 전환된다.

경찰청은 "내사라는 용어가 별다른 통제 없이 은밀하게 조사한다는 오해·불신을 유발해 개선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는 내사의 여러 종류 중 '첩보 내사'에만 내사라는 용어를 사용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전체 내사 대상은 158만1천334건으로, 이 가운데 범죄에 관한 정보·소문이 있어 진상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첩보 내사'는 1.3%(2만457건)에 불과하다.

경찰청 관계자는 "과거에는 (경찰이) 검사 지휘를 받지 않기 위해 신고 사건을 내사 영역으로 분류하는 일이 있었다"며 "올해 들어 검사 지휘가 폐지된데다 이 전 차관 사건까지 불거져 내사를 수사에 준해 관리·감독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불입건 결정(내사 종결) 사유도 수사 사건처럼 구체화·세분화했다. 지금까지 '내사 종결'로만 표시했지만, 앞으로는 '범죄 혐의 미발견', '정당방위 사유 명백', '반의사불벌죄 합의·시효 만료'식으로 분류해 사건 관계인에게 통지한다.

경찰은 이 전 차관 사건의 경우처럼 입건 전 조사 과정에서 최초로 적용한 죄명을 바꾸려는 경우 팀장이 아닌 수사부서장이 결재하도록 했다.

또 입건 전 조사 사건의 사건관계인이 조사 절차·결과에 불만을 나타내며 심의를 요청하면 법학 교수·변호사 등 외부 위원이 참여하는 '경찰수사 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적법성을 따져보도록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 법무부 차관의 폭행 사건을 적절히 처리하지 못하고 사전에 제도적으로 방지하지 못한 점을 부끄럽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비위가 드러난 경찰관과 관리·감독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사진은 지난달 31일 경찰 조사 받고 나오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사진은 지난달 31일 경찰 조사 받고 나오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실시간파워볼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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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8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유상철 전 감독의 빈소를 찾은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사진=뉴시스
8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유상철 전 감독의 빈소를 찾은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 /사진=뉴시스
"나아질 거란 기대를 가졌는데...."

췌장암 투병 이후 호전된 모습을 보이다 끝내 세상을 떠난 유상철 전 감독의 비보에 허정무(66)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쉽게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유 감독의 몸 상태가 호전될 줄 알았던 기대가, 안타까운 소식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유상철 감독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취재진과 만난 허정무 이사장은 "골프도 치고 몸이 좋아지길래 '잘 이겨내고 있구나'라는 기대를 가졌는데 안타깝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유 감독은 1년이 지난 지난해 10월 이천수(40)와 이운재(48) 등 2002 월드컵 4강 신화 주역들과 함께 골프 예능에 출연해 골프를 치는 등 호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걱정하던 지인이나 팬들도 병마와 싸우는 그를 보며 '기적'을 바랐다.

그러나 갑작스레 몸이 안 좋아지면서, 결국 그는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 허 이사장은 "정말 젊은 나이에, 한창 일할 나이에 안타깝게 됐다"며 "아직 좋은 일, 할 일이 많은데 너무 안타깝다"고 비통해했다.

이날 빈소를 찾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역시 "6개월 전에 건강하냐고 여쭤봤을 때만 해도 '괜찮다'고 하셔서 굉장히 기뻤던 기억이 난다"며 "그런데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은 몰랐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정 회장은 이어 "하늘에서 편안하게, 잘 지내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명복을 빌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멀티 플레이어였던 유 감독은 지난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병마와 싸우다 7일 오후 7시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지난해 10월 ‘맘스터치 레전드 빅매치 시즌6’에 출연해 티샷을 하고 있는 유상철 전 감독. /사진=H ENT
지난해 10월 ‘맘스터치 레전드 빅매치 시즌6’에 출연해 티샷을 하고 있는 유상철 전 감독. /사진=H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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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clear@mtstarnews.com
9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를 공익 제보한 한서희 씨를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더팩트DB
9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를 공익 제보한 한서희 씨를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더팩트DB
9일 오후 2시 30분 수원지법 성남지원 첫 재판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집행유예 상태에서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모발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풀려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6) 씨가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9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한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한 씨에 대한 첫 재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검찰 등에 따르면 한 씨는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해 7월 7일 소변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암페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됐다.

이후 검찰은 한 씨의 집행유예를 취소하는 절차를 밟았고, 법원은 비공개 심문을 진행했다. 당시 한 씨는 법원 심문에서 소변검사 오류를 주장했고, 실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석방됐지만 검찰의 계속된 조사 결과, 일정 정도의 혐의가 소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씨는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대마를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지난 2017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판결이 확정된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한 씨의 불구속 기소에 대해 "일정 정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한 씨는 그룹 아이콘(iKON)의 전 멤버 비아이(24·김한빈)에 대한 마약수사 무마 의혹을 고발한 공익제보자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19년 6월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양현석 YG 전 대표가 진술 번복을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제보했다. 권익위는 의결을 거쳐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결국 양 전 대표는 지난달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비아이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비아이는 2016년 4~5월 한서희를 통해 대마초와 LSD를 사들이고 일부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 전 대표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6월 25일, 비아이에 대한 재판은 오는 7월 9일 열릴 예정이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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