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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8 11:51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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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범죄에 신속한 대응 어려워…상위법 위반 소지”

김오수 검찰총장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한변호사협회를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검찰청이 8일 일선 검찰청·지청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제한하는 법무부 직제개편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수용 거부 의사를 밝혔다.파워볼엔트리

대검은 이날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일선 검찰청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직제로 제한하는 것은 여러 문제가 있어 받아들이기 어렵고, 일선 검찰청 검사들도 대부분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직제개편안은 원칙적으로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제한하고, 일선 검찰청 형사부나 지청은 검찰총장·장관의 승인이 있어야 직접수사를 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검은 “국민들이 민생과 직결된 범죄에 대해 검찰의 직접수사를 바라더라도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할 수 없는 공백이 발생한다”며 일부 범죄에 대해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청은 장관의 승인을 받은 뒤 직접수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한 부분에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형사부의 수사권 제한이 검찰청법·형사소송법에 명시된 검사의 직무와 기관장의 지휘·감독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어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점, 지금까지의 ‘형사부 전문화’ 기조와 배치된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 일선 검찰청 형사부의 직접수사에 검찰총장의 승인 조건을 부여하는 것은 직제안이 아닌 대검 예규에 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대검은 이와 관련한 예규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검찰 부패 대응 역량 유지를 위해 부산지검에 직접수사 전담부인 반부패수사부를 신설하는 안도 제안했다. 현재 직접수사 전담부서는 서울중앙지검에만 설치돼있다.

대검은 “검찰청의 직제개편은 검찰청법 등 상위법령과 조화를 이뤄야 하고 범죄에 대한 국가적 대응 역량이 약화하지 않는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지금까지 이뤄진 개정 형사소송법을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검은 형사부의 직접수사 제한은 반대했지만, 인권보호관 확대 배치, 수사 협력 전담부서 설치 등 인권보호·사법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직제개편의 취지와 방향에는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대검은 전날 오후 김오수 검찰총장 주재로 대검 부장회의를 열고 법무부가 추진하는 조직개편안에 대해 논의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대검이 법무부의 직제개편안에 반대의 뜻을 공식화함에 따라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 총장의 협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회의 결과를 설명할 것이냐는 질문에 “수시로 통화·소통하겠다”고 답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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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볼넷 최근 5년 해마다 ↑

2017년 6.3개 → 올 8.9개 급증

빠른공만 던지는 젊은투수 늘고

제구 좋은 정상급 MLB로 옮겨

심판 좁아진 ‘S존’ 운용도 한몫

올해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의 특징 중 하나는 스트라이크가 줄었다는 점이다.

7일까지 투수들의 스트라이크 투구 비율은 61.2%다. 해마다 줄고 있다. 2017년은 63.7%, 2018년 63.5%, 2019년 63.3%, 지난해 62.6%였다. 최근 5년간을 비교하면 올해가 가장 낮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4% 하락했다.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는 공이 줄면서 볼넷은 많아졌다. 올해 255경기에서 2280개의 볼넷이 나왔다. 지난해엔 7월 3일 253경기를 기준으로 볼넷이 1732개였고, 올해 548개나 증가했다. 경기당 볼넷은 2017년 6.3개, 2018년 6.4개, 2019년 6.6개, 지난해 7.3개, 올해 8.9개로 증가하는 추세다. 산술적으로 올해 볼넷은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6000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9이닝당 평균 볼넷은 4.5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8개보다 1.05개 늘었다. 9이닝당 볼넷이 4개를 넘는 건 2009년(4.09개) 이후 12년 만이다.

스트라이크가 줄고, 볼넷이 늘면서 야구장에선 “볼넷이 경기를 좌지우지한다”는 말이 나돈다. 볼넷의 급증으로 인해 경기 시간도 늘어났다. 올해 경기당 평균 소요 시간은 연장전을 포함해 3시간 20분으로, 지난해 3시간 13분보다 7분 길어졌다.




올해 스트라이크 비율이 떨어진 건 10개 구단의 투수진 세대교체 때문으로 풀이된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투수 자원이 부족하기에 10개 구단이 젊은 투수들을 빠르게 실전에 투입하고 있다”며 “특히 제구가 가다듬어지지 않은 어린 투수들이 많아지면서 스트라이크가 줄어들고, 볼넷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올해 개막전을 기준으로 10개 구단 투수진의 평균 나이는 26.9세다. 최근 5년 중 가장 낮다. KIA 투수진은 평균 23.3세다. 장성호 KBSN 해설위원은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 등 정상급 에이스들이 KBO리그를 떠났고, 이제 국내 프로야구에서 완벽한 제구력으로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들이 얼마나 되느냐를 따져봐야 할 시점”이라면서 “특히 올해는 젊은 투수들의 성장 속도가 타자들에 비해 더디다”고 지적했다.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지지만, 스트라이크를 제대로 던지지 못해 2군으로 내려간 투수는 여럿 있다. 올해 신인 중 최고 계약금인 9억 원에 키움 유니폼을 입은 장재영이 대표적인 예. 장재영은 큰 기대를 모았지만, 7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에 평균자책점 16.50을 남기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장재영은 중간계투로 마운드에 올라 모두 6이닝을 던졌고, 볼넷 9개를 남발했다. 장재영의 이닝당 투구 수는 전체 평균의 2배에 달하는 27.3개나 된다.

코칭스태프가 강속구를 선호하는 것도 제구력 불안을 키웠다는 지적도 있다.

양상문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10개 구단이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를 선호하면서 학생 투수들이 강속구에 집착하고 있다”며 “제구력이 좋은 투수보다 구속이 빠른 투수가 후한 평가를 받고, 이런 과정에서 젊은 투수들의 볼넷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수들도 볼넷 증가에 기여했다. 볼넷 부문 상위 9명(공동 7위까지) 중 외국인 투수는 공동 1위(33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 3위(32개) 아리엘 미란다(두산), 공동 5위(28개) 라이언 카펜터(한화), 공동 7위(26개) 앤더슨 프랑코(롯데)까지 4명이나 된다. 미란다, 카펜터, 프랑코는 올해 국내 프로야구에 데뷔했다.파워볼실시간

심판진의 깐깐한 스트라이크존 운용도 올해 스트라이크 비율이 떨어진 이유 중의 하나로 꼽힌다. KBO는 경기 후 투구 추적시스템(PTS)으로 볼 판정 정확성을 판단한다. 일관성 여부는 심판 고과에 25% 반영된다. 장 위원은 “스트라이크, 볼 판정이 인사고과에 반영되고 정확성이 떨어지는 심판은 2군으로 강등될 수도 있다”면서 “심판으로선 스트라이크존을 까다롭게 운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위원은 “최근 심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다”면서 “현재의 스트라이크존은 상당히 빡빡하다”고 설명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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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가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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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엑소(EXO)가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DON’T FIGHT THE FEELING)’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7일 공개된 ‘돈트 파이트 더 필링’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등 전 세계 85계 지역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더불어 엑소는 중국 QQ뮤직과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QQ뮤직에서는 공개 2시간 19분 만에 판매액 3백만위안을 돌파한 앨범에게 부여하는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도 받았다.

이번 앨범은 한터차트 일간 1위를 차지함은 물론, 타이틀곡은 공개 직후 바이브, 벅스, 지니 1위 등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번 앨범에는 에너제틱한 타이틀곡 ‘돈트 파이트 더 필링’을 비롯해 ‘파라다이스 (Paradise)’, ‘훅! (No matter)’, ‘런어웨이(Runaway)’, ‘지켜줄게 (Just as usual)’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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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후배 괴롭힌 사격 간판, 올림픽 앞두고 12년 자격 정지

[앵커]

체육계에 뿌리 깊게 박힌 폭언과 가혹행위가 또 한 번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둔 사격 선수가 수년간 후배를 괴롭혀 1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대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스키트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김민지는 한국 여자 클레이 사격의 간판선수입니다.

아시안 게임에서만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고, 올해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해 다음 달 도쿄올림픽 출전권까지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후배 선수에게 수년간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대한사격연맹은 지난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여자 후배에게 폭언과 성희롱 등을 해온 김민지에게 자격정지 12년 처분을 내렸습니다.

자격이 정지되면 선수 등록이 말소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1년 자격정지만 받아도 향후 지도자까지 할 수 없기에 사실상 영구제명에 가까운 중징계입니다.

여기에 김민지의 남편이자 전 사격 국가대표 A씨는 괴롭힘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11개월의 자격정지를 함께 받았습니다.

지방 실업팀 선수인 B씨 역시 3년 징계를 받으면서, 3명의 가해자가 1명의 선수를 수년간 괴롭힌 왕따 사건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가해 선수 3명이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요청하지 않는다면, 징계 수위는 이대로 확정됩니다.

지난해 최숙현 사건 이후 스포츠 부조리를 뿌리뽑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비슷한 사건이 다시 일어나면서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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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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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사진=연합뉴스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사진=연합뉴스
췌장암 투병 중이던 한일 월드컵 신화의 주인공 유상철(50)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7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19년 10월 황달 증세로 입원했다가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2020년 6월 13차례에 걸친 항암 치료를 마쳤고, 암 세포가 눈에 띄게 줄어들 정도로 호전됐다. 하지만 올해 1월 몸 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져 병원에 갔다가 암 세포가 뇌로 전이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았고, 끝내 숨을 거뒀다.

◇췌장암, 유전적 요인이 10% 차지

유상철 전 감독이 겪은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두자릿수(12.2%)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여러 위험 요소가 있는데, 유전적인 요인이 10%를 차지한다. 직계 가족 중 췌장암이 2명 이상 있는 사람은 가족력이 전혀 없는 사람보다 췌장암 위험도가 9~10배로 높다. 이런 사람들은 췌장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에서 유전 상담을 받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만성 췌장염도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염증이 지속적으로 췌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 당뇨병, 과도한 육류 섭취, 비만, 담배도 췌장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해 최대한 피하는 게 안전하다.

◇증상 없고 전이 잘 되는 암

췌장암은 몸속 깊은 곳에 있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늦게 발견된다. 췌장암이 많이 진행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황달이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관을 통해 내려가는데, 담관이 췌장에 박혀있어 발생하는 증상이다.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이므로 당뇨병이 갑자기 생기거나 혈당 조절이 안 될 때도 한 번쯤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건강 검진을 하다가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허리 수술하려고 복부 CT를 찍다가 우연히 발견되거나, 위암, 대장암 등으로 수술한 환자가 추적 정기 검사를 받다가 발견되는 식이다.

췌장암이 대표적인 악성암인 이유는 장기 주변에 중요한 혈관이 있어 전이가 잘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단 당시 3~4기인 경우가 80% 이상이다. 또한 조기 발견해 수술이 가능하더라도 합병증이 많고, 췌장암 조직 특성상 항암제 침투가 잘 안 된다. 그리고 재발이 잦다. 수술 후 1~2년 안에 절반 이상의 환자가 재발한다.

◇항암제로 암세포 줄이고 수술하기도

췌장암 초기 환자는 바로 수술로 암을 제거한다. 진행성, 전이성 췌장암 환자는 치료가 어렵다. 전이성 췌장암은 물론 진행성 췌장암 역시 암이 주변 혈관을 침범한 상태여서 수술 자체가 까다롭고 암세포가 몸 전체를 돌아다니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췌장암 바로 옆에는 간문맥(간으로 가는 정맥) 등 주요 혈관이 많은데, 이를 침범했을 때는 암세포가 이미 몸 전체에 급속도로 퍼져 있어 수술해도 재발이 잘 된다. 하지만 최근 항암제를 먼저 써 암세포를 최대한 줄이고 수술을 시도하는 치료법이 활발히 쓰이기 시작했다. 항암제를 먼저 쓰면 전신에 퍼진 암세포가 줄고 암 크기도 많게는 70%까지 작아져 수술이 쉬워진다. 이로 인해 3기 환자들도 과거에 비해 수술을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다. 췌장암 수술도 복강경·로봇 같은 최소 침습 수술을 시도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모한다.파워볼대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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