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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1 10:18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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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선거 불복 트럼프 사실상 '지지'
소송전 마무리돼야 대선 승자 확정될 듯
바이든 인수위, 'ABT 기조'로 정책 구체화
보건·기후·국방 등 전방위 노선 수정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자료사진). ⓒ연합뉴스
미국 정치권을 양분하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마이웨이'를 천명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공화당이 선거 불복을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사실상 지지하고 나선 가운데 대통령 당선인을 배출한 민주당은 '반(反)트럼프 정책'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파워볼엔트리

9일(현지시각)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상원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100% 그의 권한 내에서 부정행위 의혹을 살펴보고 법적 선택권을 저울질 할 수 있다"며 "재검표를 진행하고 있는 주(州)만 1~2곳이고, 최소 5개주에서는 법적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미국에선 모든 합법적 표가 개표돼야 한다"며 "불법적 표가 개표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합법적 표만 계산하면 내가 쉽게 이긴다'고 밝혀왔다는 점에서 매코널 원내대표의 이날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 발언으로 해석된다.

백악관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온 매코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경합주 개표 중단을 요구했을 당시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개표 집계를 끝내는 것은 다르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에 반하는 견해를 내놔 '백악관에 등을 돌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날 발언으로 '친(親)트럼프 성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미치 매코널 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자료사진). ⓒAP/뉴시스
대선 이후 침묵을 지켜오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 역시 이날 트럼프 대통령 지원사격에 나섰다.

펜스 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를 위해 싸우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우리도 모든 합법적 표가 개표될 때까지 싸우는 것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 언론들은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거 승복을 설득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지만, 이날 입장 발표로 관련 가능성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는 평가다.

이처럼 공화당 주요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 '구원투수' 역할을 자처함에 따라 대선 관련 불확실성은 법원 판단이 나와야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9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_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_며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원사격에 나섰다. ⓒ트위터 갈무리

바이든, 집권시 '트럼프 지우기' 나설 듯
사실상 모든분야서 '반트럼프' 정책 예고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선언 영향으로 인수위원회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바이든 당선인은 '반트럼프 정책'을 구체화하며 차기 행정부 노선을 다잡아가고 있다.

인수위 홈페이지에 공개된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경제회복 △인종평등 △기후변화 등 4가지로 사실상 '트럼프 시대'에 대한 전면적 부정을 예고하고 있다는 평가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ABC(Anything But Clinton)' 정책을 통해 전임 클린턴 행정부 지우기에 나섰듯, 바이든 행정부 출범 시 'Anything But Trump(ABT)' 노선이 정립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는 '4대 과제'로 코로나19, 경제회복, 인종평등, 기후변화를 꼽았다. ⓒ바이든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갈무리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상정하고 전국적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 홈페이지에 올라온 세부 계획에도 주 정부와의 협력, 국민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마스크 의무 착용을 시행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해온 '느슨한 방역'을 사실상 폐기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인수위는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협약 복귀를 공언하기도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공약으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을 내세운 바 있어 화석연료 사용에 우호적이었던 트럼프 대통령 정책이 전면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경제 분야에선 대선 공약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을 손보는 한편, 근로자들의 노조 가입 관련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민 제한, 이슬람권 국가들에 대한 입국비자 금지 등의 조치도 보다 포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방 정책 역시 상당 부분 노선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백악관 입성 후 △성 소수자의 군 복무 허용 △러시아와의 핵무기 감축 협상 재개 △핵무기 개발 원점 재검토 등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행정명령을 통해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금지한 바 있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러시아를 문제 삼으며 중거리핵전력조약(INF)·항공자유화조약에서 각각 탈퇴한 바 있다.


(왼쪽부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해리 해리스 미 부통령 당선인(자료사진). ⓒ바이든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갈무리


데일리안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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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강력한 제동성능·뛰어난 접지력 평가…디자인 기술력도 입증

한국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가 장착된 자동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윈터 아이셉트 RS2'는 최근 독일 '아우토 자이퉁'이 진행한 2020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미쉐린·콘티넨탈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강력 추천' 등급과 함께 '동급 최강 성능' 등급을 동시에 받았다.

또한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와 독일 '아데아체'에서도 모든 도로 조건에서 뛰어난 핸들링 특성을 발휘하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하며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으며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전세계에 새롭게 출시한 신상품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독일 전문지 '아우토빌트'에서 글로벌 51개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 그룹에게만 부여하는 '최우수' 등급을, 그리고 '아우토빌트'의 자매지이자 스포츠카 및 고성능 차량을 다루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의 테스트에서는 전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우수 디자인에 선정되며 혁신적 디자인 기술력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 '테크노트랙'을 핀란드 북부 도시 이발로에서 운용하며 겨울용 타이어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홀짝게임

강길홍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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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사전을 보면 ‘사과’의 정의는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빎’이라고 합니다. 살다 보면 크고 작게 사과해야 할 일이 적지 않죠. 본의가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만, 적어도 사과는 경우를 막론하고 피해를 입은 당사자에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어린아이도 압니다.

하지만 대개 사과의 주체가 단체가 되면 어린아이도 아는 이 사실을 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발생한 에스티로더의 인종차별 사건이 좋은 예가 되겠네요.

미국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로더의 국내 모 지점은 얼마 전 한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파운데이션 세트에 대해 ‘선택한 옵션은 동양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컬러’라는 이유를 들어 임의로 다른 색상의 제품을 배송했습니다.


인종차별적 메시지가 담긴 메모와 배송받은 제품 / 자료=온라인 커뮤니티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죠. ‘동양인에게 어울리는 색’의 기준은 대체 뭘까요? 제품을 수령한 소비자 역시 ‘인종차별’이라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사실을 알렸습니다. 물론, 그 뒤 에스티로더는 소비자들에게 큰 비난을 받았고요.

적어도 요즘 관점에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 보니, 에스티로더는 사과를 하기로 합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말이죠. 그런데 조금 이상하네요. 정작 피해를 입은 당사자는 담당자로부터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하는데 SNS에는 ‘모두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잘못은 친구에게 하고 사과는 구령대에 올라 전교생에게 하는 격입니다.


10일 에스티로더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과문


언론이 이를 지적하자 에스티로더 측은 “피해 고객에겐 직접 연락을 드리려 준비 중이며, 빠른 사과를 위해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해명합니다. 뭔가 궁색해 보입니다. ‘사과’는 거창한 준비가 필요한 일일까요? 추후 수습은 어떻게 할지 따로 결정하더라도 사과란 먼저 대면이나 유선상으로 피해자에게 진심을 담아 건네는 게 첫째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누가 봐도 고객에 대한 미안함보다 브랜드에 쏟아지는 지탄을 수습하는 일을 더 우선했다는 느낌이 앞서는데요. 사과를 받고도 누리꾼들이 더욱 분노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더 안타까운 건 비슷한 일이 이전에도 왕왕 있어 왔다는 겁니다. 기업의 잘못으로 장애, 사망 등의 피해를 입은 소비자·유가족들이 피눈물을 흘려도 정작 그들은 늘 피해자보단 매스컴을 향해 허리를 조아리기 바쁩니다. 사람들에겐 한 순간의 ‘가십’으로 지나갈 일이고 피해자들에겐 평생의 ‘흉터’로 남을 일인데 말이죠.

장기적으론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기업이니, 사실 소수의 피해자보다 다수의 여론이 더 두려웠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영리합니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사과문 하나보다 의미 있고 실제적인 행동을 요구합니다.

기업도 차라리 모르는 게 아니라 ‘모르는 척’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하고 싶은데요. 적어도 알고 있고, 잘못이란 사실을 인지한다면 다음엔 그러지 않을 테니까요. 기업이란 거대한 단체 뒤에 숨는다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인격마저 가려지는 건 아니란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건한 기자(sugyo@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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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년 4월 보선 후보 고심
동반상승효과 노리는데 쉽지 않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세 번째)이 6일 서울 마포구 제알라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 시민후보 찾기 공청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국회 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서울은 없어서 고민, 부산은 넘쳐나는데도 고민….”

차기 대선의 전초전으로 꼽히는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서울시장 후보 구인난을 겪는 와중에 부산시장 선거에 나서겠다는 후보들을 놓고서도 셈법이 복잡하다. 부산시장 선거에 나서겠다는 사람들은 많지만,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후보를 찾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국민의힘에선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표 확장성을 갖춘 후보를 내세워 서울 표심까지 잡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과 부산에 각각 출마한 후보들이 러닝메이트처럼 뛰어야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의미다. 비교적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부산시장 후보를 무난하게 뽑았다가는 서울 선거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부산의 한 중진 의원은 11일 “부산에서 조금 더 개혁적인 분이 나와 외연을 확장해 서울 선거에도 도움을 주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서울은 부동산·경제 문제를 해결할 전문가를, 부산은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리더를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이런 이상적인 서울·부산 후보 조합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인데도 서울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표심 몰이를 할 수 있는 후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6일 부산을 찾아 국민의힘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에 대해 “국회의원 3, 4선 하고 재미가 없으니 시장이나 해볼까 하는 느낌을 받는다”며 “큰 설계로 부산 발전의 미래를 그리는 인물이 없다. 아직 적격자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된다.

당내에선 이미 자천타천 후보군에 오른 인사들과 ‘깜짝 카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경선 구도를 최상의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박민식 전 의원이 지난 9일 처음 출사표를 던졌다. 이진복 이언주 유재중 전 의원 등도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서병수 의원은 다음 달 중 출마 여부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필승 후보 찾기에 난항을 겪는 서울시장 후보군으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 등 대권 주자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당 밖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서울시장은 굉장히 어려운 선거가 될 수 있다”며 “이번 보궐선거를 차기 대선의 승패를 좌우하는 선거로 보고 국민과 당원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관계자는 “부산 또는 서울 어느 한 쪽에서 전국적 지지도를 가진 후보가 나타나 다른 지역의 표까지 끌어모을 수 있는 진정한 러닝메이트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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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주요 증거 임의제출 가능성 있고, 영장 집행 시 법익 침해 중대”

세계일보
윤석열 검찰총장(왼쪽)과 부인 김건희 코비나컨텐츠 대표(오른쪽).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전시 기획사를 압수수색하려고 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에서 통째로 기각당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 2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최근 김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의 사무실과 전시회에 협찬한 기업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전부 기각했다.

법원은 기각 사유로 “주요 증거에 대한 임의제출 가능성이 있고, 영장 집행 시 법익 침해가 중대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 수사에 들어가기 전 김 대표 등 대상자들에게 자료 제출을 먼저 요구해 증거를 확보하려는 시도부터 하라는 게 압수수색 영장 기각 사유로 해석되는 만큼 법조계에서는 서울중앙지검이 성급하게 수사에 나서려다 탈이 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이 사건은 지난 4일 배당됐다. 일각에서는 앞서 검·언 유착 의혹 수사 때 윤 총장과 갈등을 빚은 서울중앙지검이 압박 차원에서 서둘러 강제수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진보 성향의 단체가 김 대표와 윤 총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 9월 말 검찰에 고발하면서 이번 수사의 시발점이 됐다.

코바나컨텐츠는 지난해 6월 윤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당시 전시회를 열어 검찰 수사 및 재판과 관련이 있는 대기업의 후원을 받아 사실상 청탁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윤 총장은 서울중앙지검장 신분이었는데, 서울중앙지검의 수사 선상에 오른 회사들로부터 협찬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윤 총장 지명 후 협찬금 후원사가 4개에서 16개로 늘어났다.동행복권파워볼

윤 총장은 지난달 22일 대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마지막으로 한 것(전시회)도 준비를 그 전부터 해온 것”이라며 “그것도 규모를 축소했다”고 밝혔었다.

이어 “저희 집사람은 어디 가서 남편이 검사다고 얘기 안 한다”며 “누가 알아도 저쪽에서 먼저 얘기해도 잘 안 한다”고 덧붙였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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